"식도락“ 잘 보고, 잘 먹고, 잘 즐기고 오자... 는 취지의 여행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다녀올수 있는 식도락숙박여행에 다녀왔습니다.

서대회무침이라는 조금은 색다른 무침회와 신선한 아구찜으로 식도락 여행을 시작합니다.
파란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아이처럼 친구들과, 가족들과 천진하게 웃어도 보고, 4대 관음기도처이자 1가지 소원은 꼭 들어주신다는 향일암에서 소원도 빌었습니다.
향일암으로 오며가며 바닷길따라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리필해가며 맛나게 게장파티를 즐기고, 숙소에서 가까운 여수밤바다에서 첫날의 여수, 순천여행이 저물어 갑니다.

 

통장어를 큰솥에 몇시간 끓어낸 건강식 통장어탕으로 이른아침 제대로 해장하고, 전날밤 즐겼던 여수밤바다를 가로지르는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탔습니다.

대구에서 거리가 있어 잘오기 힘든 보성녹차밭...

드라마에서, CF에서, 보았던 그곳들을 눈으로 담고 찐한 녹차가 한아름 들어간 아이크림도 먹었습니다. 

주차장에 내려 걸어들어가는 곳곳이 그림인 선암사...

천년고찰이라는 단어가 너무 잘 어울리는 선암사에는 승선교부터 가을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대웅전앞 동. 서 삼층석답을 돌면서 올한해 무탈했던 모든 일상들에 대한 감사기도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