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출발할 때 날씨가 흐렸지만 도착한 하동의 코스모스밭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넓게 펼쳐진 코스모스와 꽃들을 배경으로 하늘과 조화를 이룬 파노라마 풍경은 다시 봐도 아름다웠습니다. 코스모스 축제에 이어 도착한 화개장터에서는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상인들의 호객을 들을 수 있었고 마지막으로 도착한 합천군 신소양공원에서는 마치 축제와도 같은 분위기의 예상치 못한 인파에 당황했지만 다행히도 별탈없이 모두가 즐거운 여행을 마무리 해서 축제의 여운이 오래 남는 하동/합천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