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 나를 위한 여행 "산청엑스포"

 

 높고 푸른 가을날씨에 출발부터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

산청 수선사는 지리산 웅석봉 아래에 위치한 연못과 정원이 아주 아름다운 사철이다.100%나무로 엮어 만들어진 연못위 다리와 연잎,연꽃틀이 즐비했다.지금은 철이 지나 연잎이 말라가고 있지만 개화시즌의 이곳은 발디딜 곳이 없을것 같다.

 

2023산청세계전통 의약항노화엑스포

 

공진단 만들기 체험은 한의사분의 안내에 따라 완성했는데 금박을 입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작업이었다.선물용으로 공진단을 통에 넣어서 예쁘게 마무리하니 뿌뜻했다.1개을 바로 녹여 먹었는데  쓴맛과 한약맛이 공존해서 먹기 힘들었지만 몸에 좋다고 하니 끝까지 녹여서 복용했다.

 

엑스코를 둘러보려면 정말 많이 걸어야 한다.

체력을 아껴야 한다(지옥의 오르막길.계단 ㅎㅎ)

무릉교위에서 산청엑스포 전경이 다 보이고 푸른 산청의 모습도 볼수있다.맑은 날씨와 잔잔한 바람이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족욕체험은 각자의자에 앉아서 발 담글고 10분이내 무료체험을 할수있다.물은 산에서 내려온 물로  사용하가 때문에 오래  걸었던 다리가 시원하고 피로가 풀리는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전 구형왕릉에 갔다.

가락국의 마지막왕인 구형왕의 능(김유신의 증조부)

산청의 9경 중 4경인 구형왕릉은 약1500년전의 인물인데 무덤이 잘 보존되어있고 다른 왕릉들과는 다른 돌로 만들어진 능이라는 점등이 놀라웠고 풍경도 아름다워서 산책하기에도  좋을것 같다.

 

다들 행복한 연휴보내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