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첫 버스여행 비가 올까 걱정이지만 다행히 선운사에서는 날씨가 좋아서 도솔폭포까지 갔다 오고(가이드분이 알려주신 정보!!)

선운사에서는 아직 꽃무릇이 절정은 아니라 아쉬웠지만 아마 다음 주 절정일 듯

불갑사에서는 비가 엄청 많이 와서 사람들이 없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고 관광버스도 많았다 아마 축제기간이라 그런가 봄

처음에는 비가 와서 좀 별로였는데 엄마랑 우비사서 입고 ㅋㅋ 엄청 재밌었다 언제 엄마랑 비 오는데 우비입고 돌아댕길까 ㅋㅋ

오히려 힘든 여행이 기억에 많이 남듯이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거 같다  꽃무릇은 불갑사가 젤 많이 폈다 굳굳 

체력이 거지라 꽃사진은 많이 못 찍엇지만 가이드분이 엄마랑 같이 찍어주셨다 (감사합니다 :-) 

버스여행에 선입견인 좀 있었는데 생각보다 다른 여행자분들도 좋으시고 가이드분도 설명하고 일정정리 등등 잘해주셔서 편하고 좋았다

다음에는 혼자 한번 가야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