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예보가 있어 마음졸이며 출발한 꽃무릇 관람여행 안개자욱한 운치있는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선운사에 화사한 햇빛이 내려 전날 내린 비를 여전히 꽃잎에 머금고 있어 더욱 아름답게 돋보이는 꽃무릇. 올라가는길에 천연기념물로 보호받는 송악이 바위를 뒤덮고 있는 모습도 아름다웠습니다. 교통체증을 뚫고 도착한 불갑사 상사화 축제장. 다양한 행사와 버스킹, 먹거리, 특산품 판매장으로 축제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었습니다. 빼곡히 심겨진 꽃무릇들은 거의 만개하여 곳곳이 포토존이었고 온통 붉은빛으로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움을 선사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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