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살랑 살랑 바람결이 부드러운 어느 가을 날! 

오늘은 가을의 대명사인 무릇꽃을 보러 고창 선운사와 영광불갑사에 여행을 왔어요.우리나라 꽃무릇 명소로 가장 유명한 곳은 역시 고창 선운사이지요~.

선운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로 일주문에서부터 선운사까지 이어지는 산책로 옆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그 옆으로 붉은 꽃이 지천으로 피었답니다. 그런데 아직 개화기가 덜 되어 30%밖에 꽃이 피지 않았네요.

다음 주나 다담 주에는 붉은 무릇 꽃 양탄자가 펼쳐 있는 광경을 볼수 있을 것 같아요.

산책로 옆으로 흐르는 계곡 또한 잔잔한 물결 속에 나무들의 실루엣이 반영되어 온통 초록빛으로 물든 모습을 보니 더없이 멋진 풍경이었어요. 9월 가볼만한곳으로 이곳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유기도 합니다

영광불갑사 무릇꽃을 보기위해 출발하려하니 갑자기 쏟아지는 비ㅠ

ㅎㅎ 이또한 어떠리~ 어디를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랑 가느냐가 더 중요하지요~^^

불갑사에서는 매년 영광 불갑사 상사화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열린답니다. 입장료가 3.000인데 구매시 1인당 상품권 3,000나눠주네요.  고로~~무료입장!!

상품권은 축제장에서만 사용가능하시니 참고 하세요~^^

비가 와서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지만 불갑사 무릇꽃은 70%가 개화되서 감탄을 절로 나왔어요.

오늘은 여행도 역쉬 믿고 떠날 수 있는 삼성여행사! 덕분에 추억가득한 하루 보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