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대구를 떠나 사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구보다 4~5낮은 사천... 한여름의 더위는 조금은 덜했습니다. 남해여행을 갈때마다 삼천포대교를 지나면서 바라만 봤던 사천케이블카를 처음으로 탔습니다. 신기하게도 3번의 정류장을 거치면서 산과 바다를 골고루 즐겼습니다. 25~30분가량 탑승했는데 긴 탑승시간으로 충분히 만끽했습니다.
용궁수산시장에서는 회타운에서 회를 즐기시는분, 저처럼 시원하고 깔끔한 물회를 즐기기도 하고, 유명한 전복죽집이 많은듯 길게 대기줄이 있는 전복죽집도 몇몇 보였습니다. 해수욕 인파속에 코끼리 바위가 있는 곳까지 긴해변길을 따라 걸으며 한여름의 휴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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