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코스는 푸른빛을 맘껏 느끼러 갔습니다. 이틀간 청보리밭+죽녹원+메타쉐콰이어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복이 많은건지 모르겠지만 이틀동안 우리 손님들이 약속시간을 너무 잘 지켜주셨어요 그리고 호응도도 만점이었습니다. 본인들보다는 타인을 생각해주시는 마음에 무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번 여행의 제가 준비한 이벤트는 우산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제가 몇년전 제주도의 식물원에서 우산을 활용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맘에 들게 나와서 한번 시도를 해봤는데 다들 어떠셨는지요 다른 분들 사진을 올릴수가 없어서 제 사진 먼저 투척 진짜 샤라라 원피스입고 오고 싶었습니다. 가이드고 뭐고... ㅜㅜ 우산 장수로 오해를 받긴했지만 그래도 우리손님들께서 사진 너무 잘나왔다고 문자로 사진 보내주시는데 기분 너무 좋았습니다. 심지어 출사나오신 분들이 우산을 든 우리 손님 사진을 찍어가셨다는거... 몇명분들은 지나가면서 비광(ㅜㅜ) 비유하시던데... 그래도 전 부끄럽지 않았어요... 우리 손님들 사진 한장 더 건져간다면야 이보다 더한 부끄러움도 참을 수 있습니다. 어떤 긴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청보리밭 사진을 지금부터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보리밭에 청보리만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이쁜 유채꽃도 만개했더라구요 다양한 지역 먹거리도 너무 많아서 다 먹어보지도 못하고 온것이 안타깝습니다. 다음 관광지는 국수거리+죽녹원 국수거리는 역시 이름만큼 너무 맛있더라구요 4일은 매표한다고 밥먹을 시간이 없었지만 5일은 타인의 도움 덕분에 수월하게 표를 끊고 국수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죽녹원 올때 우리 고객님께 냉정하게 맛 판정을 위해서 이날 두군데서 국수를 먹었습니다. 절대 제가 배고파서 그런거 아닙니다. 다음 코스는 죽녹원!!! 매표하는데 20분이상 걸린곳이죠... 우리 고객님들은 식사하시는 동안 저희 가이드들은 매표를 하고있었습니다. 죽림욕을 위해서 만들어진 죽녹원 일반나무에 비해서 음이온이 5배나 많이 나온다고 하죠... 그래서 상쾌한 기분이.. 허나 이틀간 어찌나 많은 분들이 오셨는지... 사람이 많다는건 볼게 많다는 이야기 아니겠어요 여기서도 우리 손님들 사진 찍는다고... 그래서 사진도 많이 없네요... 여기서도 역시나... ㅜㅜ 우산 장사로... 더 심했던건 이거 빌려서 사진찍는데 얼마냐고 물어보셨던...타 여행사 손님...ㅜㅜ 그래도 우리 손님들은 저를 금방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시더라구요... 마지막 코스는 메타쉐콰이어~~!!! 역시 유명한 만큼 길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1박2일, 러닝맨들 촬영장송이기도 했던 곳이죠... 우리 고객님 제가 "우연히 행복해지다"라고 이야기 했죠? 이것처럼 우리 고객님들에게는 우연히 지날칠려고 하는 행복을 꼭 잡으시는 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우리손님들께 하루전 문자를 보내드리면서 이번에는 어떤 우연한 행복이 찾아올지 궁금해 하면서 주말을 맞이합니다. 이번 이틀간 정말 행복이 저에게 찾아온거 같습니다. 시간 잘 지켜주시고 안전하게 여행 다녀오신 우리 삼성여행사 고객님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