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행을 좋아하고 여행을 사랑하는 "박 대 환" 입니다.

"여행과 장소의 변화는 우리의 마음에 활력을 선사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러만 가도 활력이 생기는 것이 여행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비록 장마철이지만 장마가 지나고 날씨가 더워 질 것입니다. 덥다고 집에만 계신다거나 반복된 일상, 똑같은 일상으로 살아가기 보단 반복되고 똑같은 일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여행한번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합천 누비GO 시티투어 이후 지난주 일요일인 06월 25일에 충남 공주 당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럼 여행기 시작해보겠습니다^^  06월 25일 일요일 아침 7시쯤 버스 탑승장소인 "법원 건너 농협"에 도착하였습니다. 제가 이용할 버스로는 드림관광 7941호 차량이었으며 이 날 가이드님으로는 저는 처음뵙는 이현의 가이드님께서 수고해주셨으며 안전운행으로는 조성철 승무사원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대구 법원 건너 농협을 출발하여 반월당, 두류 광장코아, 성서홈플러스까지 경유하였으며 저를 포함하여 총 42명의 여행객이 탑승하였습니다. 이 날 코스로는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부터 시작하여 마곡사 관람 및 중식, 공산성, 공주 정안천생태공원 메타세콰이어길 코스였습니다. 항상 삼성여행사를 통해서 여행을 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일정표와 뺏지는 성서홈플러스까지 모든 여행객이 탑승한 이후 나누어 주시는데 삼성여행자 뺏지가 여행사 트레이드 마크이자 입장료가 있는 여행지에서는 하이패스 기능이 있습니다^^ 이 날은 입장료가 있는 여행지가 공산성이었으며 공산성에서 하이패스 기능을 담당하였습니다.  대구 출발한지 약 2시간 가까이 다된 09시10분경에 옥천휴게소에서 20분간 휴식을 하였습니다.  여행의 시작이자 여행의 꽃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휴게소 간식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호두과자, 핫바, 델리만쥬 등 주전부리가 많으니 여행의 꽃은 휴게소 간식이라고 생각하는 본인입니다. 이 날 저는 아침을 먹지 않고 왔기에 호두과자에 떡볶이까지 맛있게 먹어봅니다..^^   대구 출발한지 약 3시간36분만인 10시56분경에 유구색동수국정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유구 톨게이트 이후 엄청난 정체로 인해 시간이 조금 딜레이 되긴 하였지만 그래도 관람시간은 부족하지 않게 해주셨습니다.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는 올해가 제 2회 축제였으며 1km 구간에 걸쳐 조성되었습니다. 아나벨과 산수국을 포함한 약 22종의 수국 16,000본이 식재되어 보기 좋게 개화하였습니다..^^  유구색동수국정원 둘러보면서 찍어본 수국사진 입니다..^^ 수국의 수는 "물 수" 한자를 사용하며 라틴어로는 "물을 담은 그릇"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비단에 수를 놓은 둥근공처럼 피는 꽃"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수구화로 불리우다가 꽃색이 변한다 하여 칠변화, 팔선화로도 불리웠다고 합니다. 공주 뿐만 아니라 경남 거제도, 신안군 도초도 가도 수국이 유명합니다^^  제가 방문한 날이 유구색동 수국정원 꽃 축제기간이었으며 "온누리 공주시민" 가입하니 공주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인 감자 한 봉지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유구색동 수국정원 관람 이후 다음 여행지인 마곡사로 이동하였습니다.  30분 정도 이동하여 마곡사에 도착하였으며 가이드님께서는 마곡사부터 먼저 둘러보고 식사하시는 것을 추천해주셨습니다..^^ 마곡사는 충남, 대전, 세종 지역 조계종 사찰을 관장하는 대본산으로써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한반도 남쪽 지방에 위치한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등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7개 사찰 중 하나 입니다. 마곡사는 태화산에 자리잡고 있는데 특히 봄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여 "춘마곡 추갑사(봄은 마곡사, 가을은 갑사)" 라는 말이 있습니다. 특히 마곡사는 1898년에 백범 김구 선생도 마곡사를 찾아와 자취를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마곡사 해탈문" 입니다. 마곡사의 정문으로써 이 문을 지나면 속세를 벗어나 불교 세계로 들어가게 되며 해탈을 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고 하여 해탈문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마곡사 5층석탑부터 대광보전, 대웅보전 입니다.  "마곡사 대광보전" 입니다. 대웅보전과 함께 마곡사의 본전으로써 건물 내부에는 진리를 상징하는 "비로자나불" 불상이 동쪽을 바라보며 모셔져 있습니다.  "마곡사 5층 석탑" 입니다. 원나라 라마교의 영향을 받아 세워진 탑으로 다보탑이라고도 불립니다.   "마곡사 대웅보전" 입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각순대사에 의해 다시 중수되었으며 현존하는 전통 목조건축물 가운데 많지 않은 중층 건물 입니다.  마곡사 계곡 입니다. 이 날 날씨가 더웠는데 등목 한번 시원하게 해보고 싶었습니다 ㅎㅎ  "김구 선생 기념식수" 입니다. 백범 김구 선생이 1896년 명성황후 시해에 대한 분노로 황해도에서 일본군 장교를 살해한 후 은거하여 1898년 권종이라는 법명으로 잠시 출가 수도하였던 곳입니다. 광복 이후 김구 선생이 이 곳을 다시 찾아 대광보전 주련을 보시고 더욱 감개무량하여 향나무 한 그루를 심어놓으셨습니다.   마곡사를 둘러본 후 마곡사 식당가쪽에 있는 중국집에서 볶음밥을 늦은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식사를 하고도 버스탑승하기까지 시간이 남아 마곡사 주차장 건너편에 "장승마을" 이 제 눈에 들어와서 한번 구경 하러 가보았습니다^^  장승마을 둘러보면서 찍어본 사진들 입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자" , "의지력이 강한 자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 "현재 최선을 다하라" 등 좋은 글귀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마곡사까지 관람 후 버스타고 20분정도 이동하여 "공산성" 에 도착하였습니다. 공산성은 백제시대 도읍지인 공주를 방어하기 위해 축성된 산성으로 웅진성으로 불렸다가 고려시대 이후 공산성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공산성은 또한 공주10경에 해당되기도 하며 2015년 7월에 공주 공산성,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비롯하여 부여, 익산 백제유적 8곳이 "백제역사 유적지구" 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마곡사도 그렇고 공산성도 그렇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을 하루만에 2곳이나 다녀왔습니다 ㅎㅎ 

공산성에서 삼성여행사 트레이드 마크인 분홍색 뺏지가 하이패스 역할을 잘 수행해주었습니다..^^  공산성 둘러보면서 찍어본 사진들 입니다..^^  공산성에서 바라본 경치 입니다. 백제 큰다리, 공주대교, 금강, 미르섬, 공주시내가 한 눈에 들어와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런 멋진 경치를 보는 맛이 또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ㅎㅎ    "공산성 왕궁관련유적" 입니다. 전라북도 익산에 가면 왕궁리 유적이 있습니다..^^ 공산성 구경 이후 버스를 타고 마지막 여행지인 공주 메타세콰이어길로 이동하였습니다.   공주 메타세콰이어길 걸으면서 찍어본 사진들 입니다..^^ 메타세콰이어길은 정안천생태공원에 있으며 약 500m 정도 됩니다. 메타세콰이어길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었으며 그네 의자, 벤치 등이 있었습니다. 뜨거운 태양, 햇살을 피해 산책하기 좋은 길이어서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산책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이 주는 힐링을 고스란히 느끼며 산책을 즐겼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담양 메타세콰이어길보다 공주 메타세콰이어길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메타세콰이어길 근처에 연꽃이 피어나려고 하길래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메타세콰이어길까지 산책 후 버스는 이제 대구로 이동하였습니다. 메타세콰이어길 출발한지 약 1시간13분만에 추풍령휴게소에서 약 15분간 휴식을 하였습니다. 휴식 후 버스는 달리고 달려서 출발 2시간40분만에 대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날 가이드님으로 수고해주신 이현의 가이드님과 안전운행으로 수고해주신 드림관광 조성철 승무사원님께 이 자리 빌어서 감사의 인사를 올려드리며 여행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많은 사진 봐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