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7일 1박2일 일정으로 속초+곰배령 갔다 왔습니다.

원래는 5월에 갈 예정이었으나 예약이 마감되어 6월에 갔다 오게 되었습니다.

7시에 법원맞은편에서 출발하여 안동휴게소를 거처 원주휴게소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인제 자작나무숲에 12시에 도착하여 트레킹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왕복 2시간 30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드디어 자작나무숲에 도착했습니다.

쭉쭉뻗은 자작나무가 정말 보기 좋습니다.

올라갈때는 조금 더웠는데 숲에는 그늘이 있어 시원합니다.

제대로 힐링합니다.

전망대까지 둘러보고 이제 하산 합니다.

15시 40분에 속초관광수산시장에 도착하여 쇼핑을 합니다.

시장에는 해산물을 비롯하여 다양한 먹을거리를 파는 음식점들이 즐비 합니다.

시장내부는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쇼핑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속초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 막걸리술빵 줄이 너무 길어 사지 못해 조금 아쉬었습니다.

이외에도 닭강정, 씨앗호떡, 각종튀김 등 정말로 먹거리 천국 입니다.

영금정은 속초시장에서 약15분정도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영금정에는 두정자 이야기가 있습니다.

언덕위에 있는 영금정 정자전망대와 바다위에 있는 영금정 해돋이정자 입니다.

18시 30분에 곰배령 숙소에 도착하여 삼겹살로 저녁을 먹고 여기쉼터에서 1박을 합니다.

다음날 조식으로 황태해장국을 먹고 점봉산 생태관리사무소로 이동합니다.

우리가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점봉산 생태관리센터에서 입산허가증을 받고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입구에서 곰배령까지는 약5.1km 정도 넉넉잡아 왕복 4시간 30분이면 충분 합니다.

강선마을까지는 약2km정도 되고, 오르막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만큼 길이 완만합니다.

주변경치와 야생화를 보며 걷다보면 어느새 곰배령끝집 강선마을을 지납니다.

곰배령 정상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여기에서 화장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공중화장실은 없고 가게 화장실 이용해야 합니다.

강선마을을 지나면 여기서 허가증을 한번 더 검사 합니다.

허가증은 내려와서 반납해야 하니 잃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해야 합니다.

강선마을을 지나면 오솔길로 접어 듭니다.

새소리와 물소리도 도시에서와는 다르게 느껴집니다.

길이 약간 돌길이지만 호흡이 가빠질 정도가 아닌 평탄한 오르막길 입니다.

나무계단을 오르면 이제 곰배령 정상 입니다.

드디어 천상의화원 곰배령 정상 입니다.

표지석 찍으려고 긴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습니다.

인증샷 찍고 시원한 산바람을 즐기며 휴식을 하고 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왔습니다. 

곰배령 안녕

다음에 또 만나요

트레킹을 마치고 삼계탕으로 점심을 먹고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1박2일동안 수고하신 가이드님과 안전운전을 책임지신 기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