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일찍 무더워진 6월 전남 고흥으로 떠나는 여행~수국이 아주 이쁘게 피어있는 쑥섬이라 기대를 안고 갔어요. 역시나 수국시즌이라 사람들이 많았는데 배가 한대 뿐이라 나로도항에서 쑥섬까지 들어가는데 1시간10분정도 소요 되었어요. 쑥섬 안에 수국정원에 수국이 너무나 이쁘게 만개해서 수국의 향기와 꽃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으로 가서 피톤치드를 느끼며 나무 의자에 앉아 눈을 감으니 숲의 소리와 바람이 느껴져 진짜 힐링하는 기분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