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7일 친정언니부부랑 남해오시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코스는 원예예술촌/독일마을, 미조항, 설리스카이워크, 송정 솔바람해변, 유배문학관 이었습니다. 전날 비가 내려서 걱정을 했는데 여행당일은 흐리고 선선해서 최적의 날씨였습니다. 원예예술촌에서 아름다운 꽃과 집을 배경삼아 사진찍고 있는데 어디선가 섹스폰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정원에서 섹스폰소리 들으니까 감동이 배가 되었습니다. 미조항에 들러 여행사 추천 식당에서 멸치쌈밥을 먹었습니다. 웨이팅도 있고 관광지 음식맛이 그렇지 싶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튀김, 쌈밥, 무침회, 밑반찬 어느 한가지 맛없는게 없었습니다. 식당 주인분에게 정말 잘 먹고 간다고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설리스카이워크에서 다리길게, 액자배경으로 사진 멋지게 찍고 송정 솔바람해변에서 가족 사진 한 판 찍고 유배문학관에 전시중인 625관련 각종 전시물을 보면서 가슴아파하는 시간 가졌습니다. 너무 볼거리가 많아서 원예예술촌은 하루종일 코스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버스여행은 30년만에 처음이라는 친정언니와 형부가 너무 만족해하면서 다음이 또 가자고 합니다. 자주자주 삼성여행사 홈피 들어서 좋은 여행코스 찾아볼려고 합니다. 좋은 여행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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