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면 좀 쉬고싶다 또 날씨가 화창해 집에 있기 아깝다는 맘이 번갈아 일어나는데. 이번 여행코스는 9시가 넘은 시간에 출발을 해서 아침에 급하게 나설일이 없어 좋았다. 합천하면 해인사가 맨 먼저 떠오르지만 20일 여행코스도 해인사 못지않게 훌륭한 여행지였던것 같다. 맨 먼저 도착한곳은 정양늪 생태숲이었는데 푸르름이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곳이었다. 연못속에서 작은 거북이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평화롭 게 유영하는 모습이 귀엽고 평화롭게 느껴졌다. 점심을 먹으로 들른 왕후시장에서 명품횟집에서 물회를 시켜먹었는데 나름 괜챦은 선택이었는것 같다. 삼성여행사에서 지도를 곁들여서 식당을 소개해줘서 점심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된것같다. 다음번에는 닭칼국수를 한번 먹어봐야겠다. 그 다음 코스는 황계폭포였는데, 며칠 전에 내린 비로 폭포수가 정말 시원스럽게 흘러내렸고, 폭포수 밑에 바위위로 힘차게 흘러내리는 물줄기도 참 보기에 맘이 뻥 뚫리고 좋았다. 마지막으로 영화세트장에 갔었는데 호돌이 차를 이용해서 영화세트장 한바퀴를 편안하게 한번 둘러보았는데 경성극장 앞에서는 매 시간마다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일찍 세트장을 나와서 바로 앞에 있는 보조댐 주변을 산책하였는데 풍경이 참 좋았고 사진을 찍어서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했는데 보고있으면 거기에서 맡았던 찔레꽃향기가 코끝에서 맴도는것 같다. 가까운 거리여서 늦게 출발하여 오후6시쯤 도착하니 피로감이 전혀 없는것같다. 좋은 여행상품을 발굴하여 소개해준 삼성여행사와 친절하게 끝까지 잘 챙겨준 가이드님, 그리고 용기있는 출발을 하신 새내기 가이드님, 기사님께 감사한 맘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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