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12월 4일 三星旅行社(삼성 여행사)를 통하여 河陽市場(하양시장), 吾魚寺(오어사),
浦項 虎尾串(포항 호미 곶) 여행을 가다.

먼저 慶山l市 河陽市場(경산시  하양시장)을 들렀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저 시골의 풍치가 나는가하면 현대적인 건물들로 채워진 모습으로 다가서는
현대화가 된 하양시장이 우리를 반긴다.



80 여년의 전통울 지닌 재래 시장으로 4.9일 장이다.
 장날이면  인근 경산, 영천 지방의 농산물과 멀리 동해안의 수산물까지 다양한 상품이 많다.


시장내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가격도 싸고 맛도 좋았다.



다음으로 간곳은 浦項市 烏川邑 雲梯山(포항시 오천읍 운제산)의 吾魚寺(오어사)로 천년 역사를 지닌 고찰이다,









吾魚寺(오어사)는 신라眞平王(진평왕)때  창건히여 恒沙寺(항사사)라 하였고 그 이후의 역사는 기록이 없다한다.
지금의 당우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설선당 나한전 칠성각 산령각들이 있으나 대웅전 외에는 모두 최근에 건립한것이다.
소속은 불교 조계종 제 11교구본사 佛國寺(불국사)의 末寺(말사)이다.









一然(일연)이 편찬한 三國遺史(삼국유사)에 나오는 몇 안되는 절로서 元曉(원효),義湘( 의상), 惠空(혜공),
慈藏(자장)과 같은 高僧(고승)들이 寄居(기거) 했던 절이다.



三國遺史(삼국 유사)에 따르면 元曉(원효)과 惠空(혜공)은 막역한 道友(도우)로서 雲梯山(운제산) 아래
溪谷(계곡)에서 물고기와 새우를 잡아먹고서 바위 위에 便(변)을 보았는데 이것을 ㅎㅎㅎ惠空(헤공)이 보고 가로대
汝尿吾魚(여뇨오어)라했다.
이말의 해석이 “네가 눈 똥은 내가 잡은 물고기다”와 “너는 똥을 누고 나는 물고기를 누었다”로 볼 수있다.
작난기 많은 두 도승의 재미있는 일화이다.
여기에 由來(유래)하여 恆沙寺(항사사)를 吾魚寺(오어사)라 불렀다고 한다.






雲梯山(운제산)에는 元曉庵(원효암)과 慈藏庵(자장암)이 있으나 시간이 허락지 않아 찾아 보지못했다.



원효대사의 삿갓이 千年(천년)의 세월을 이기고 保存(보존)되어 있었다.

다음으로 “虎尾半島(호미반도) 海岸(해안) 둘레길”로갔다



포항시 동해면 입암리에 우뚝선 선바위(立巖입암) 가 동해를 제압하는 것 같다.
이바위로 마을 이름이 입암리라하고 있으며 처음에 평택 임씨가 마을을 개척하였다 한다.
바위가 벼락을 맞아 지금은 규모가 작아젔다하나 역시 웅장하다



이 길은 浦項市(포항시)  東海面(동해면)에서 九龍浦(구룡포) 虎尾串(호미곶) 長䰇面(장기면)까지 장장 58km이다.
海岸(해안)에는 奇巖怪石(기암괴석)이 파도와 갈매기 울음소리와 어울려 장관을 이루었다.






마지막으로 虎尾串(호미곶)으로 갔다.
벌서 날이 저물어 어둠이 지기 시작하였다.


虎尾串(호미곶)은 전에 와 본 곳이기에 대충보고 지나갔다.


虎尾串(호미곶) 地名(지명)은 전에는 冬外串(동외곶).혹은 長鬐串(장기곶).長鬐岬(장기갑)이라 했으나
2001년 호랑이 꼬리라는 뜻의 虎尾串(호미곶)으로 바꾸다
虎尾串(호미곶)에는 “相生(상생)의 손”이라는 바다와 육지에 두개의 손이 있다,

朝鮮時代(조선시대) 風水學者(풍수학자)인 南師古의 海東山水秘錄(해동산수비록)에서 한반도는 호랑이 像(상)이고
白頭山(백두산)은 호랑이 코이고  이곳은 호랑이
꼬리라고 하였다.

虎尾串(호미곶)을 끝으로 歸家(귀가)하다.

재미있고 有益(유익)한 旅行(여행)을 위해 수고하신 技士(기사)님에 感謝(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너무 親切(친절)하고 언제나 微笑(미소)를 잃지 않으며 奉仕(봉사) 精神(정신)이
透徹(투철)한 趙 惠蘭(조 혜란) 가이드님 수고 많았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