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새벽 대구를 출발하여 양구군에 도착하니 곳곳에 군부대와 군사시설이 눈에 띄여 DMZ에 가꺼운걸 실감하게 됩니다.

궂은 날씨에도 열심히 설명해주신 숲해설가님과 DMZ자생식물원을 둘러보고, 지역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숲밥이 제공되어 중식 걱정이 없는 여행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전시물이 많은 양구 백자박물관에서는 특히 평소 잘 오픈되지않는 수장고의 진귀한 도자기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체험공간과 옛 가마터까지 볼 수 있습니다.

곰취축제장에 도착하니 어느정도 비가그쳐 곳곳에 마련된 체험장과 판매대, 공연을 관람해봅니다.

신선한 곰취가 가득담긴 선물상자를 받아들고 대구로 돌아가며 이번여행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