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우리곁으로 온 세계튤립축제 맞으러 태안으로 달려갔습니다. 봄비가 촉촉히 반겨주니 튤립들의 선명한 색상들이 가득 들어옵니다.
튤립의 물결속에 아직 남아있던 벚꽃잎들이 봄바람과 함께 날립니다.

튤립축제장 바로 앞 낙조가 아름다운 꽃지해변을 우산속에 걸어봅니다.

 

바다가 아름답다"라는 의미가 담겨진 해미읍성이 가까워지자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을 내어줍니다.

읍성돌담길따라 연두색이 가득한 숲길을 시원한 바람과 함께 4월을 만끽했습니다.

 

천장호출렁다리의 아찔한 경험을 마지막으로 이번 여행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