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진해 군항제 이틀째! 아침엔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낮엔 해가 쨍하게 떠서 봄 햇살아래 벚꽃들이 눈부시게 빛나는 축제의 장을 다녀왔습니다.

경화역 철길따라 늘어선 벚꽃나무 사이를 산책하며 멋진 사진도 남겨보고, 축제기간에 대중에게 개방된 해군사관학교의 군함과 거북선도 볼 수 있었습니다. 

낭망가득한 여좌천 주변은 1.5km의 길을따라 새하얀 꽃세상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여 축제분위기를 한층 더해주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제황산 꼭대기에 올라 한눈에 진해시내 전경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시원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중원로터리에는 K2전차와 자주포가 전시되어있고 각종 이벤트로 볼거리가 가득하였습니다.

다음주에는 모든 꽃들이 만개하여 떨어지는 꽃비를 맞을 것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