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여행사를 우연히 알게 되었고 이번에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전라도 쪽은 처음이었고 방송에서는 연일 매화축제를 홍보하고.....  예약 후 내가 가는 곳이 참 좋은 곳이구나, 유명한 곳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거리가 멀어 오래 걸릴거라는 예상과 다르게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습니다.

축제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꽃이 진 곳도 더러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매화 꽃을 보게 되다니 눈은 호강하는날이 었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너무 많다 보니 이동할 때, 사진 찍을 때, 화장실 이용 등이 불편했습니다.

어르신들은 오르막이 많아 추천하지 않습니다.

곳곳에 화장실은 많이 있었고, 안내하는 봉사자 분들도 계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차장부터 행사장까지 이동하는 셔틀버스가 주말에는 10분~15분 간격으로 있고,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는 있었지만

전체적인 시간에 제약이 있다 보니 충분하게 구경하기에는 조금 부족했으나 단체 여행이다 보니 감안하면 될 것 같습니다.

화계장터로 이동하는 시간 버스 안에서 잠깐 졸았는데 도착했다는 느낌이더라구요. 

화계장터에서는 특별하게 볼거리는 기대했던 것 보다는 없었습니다. 판매하는 제품도 다 똑 같은 제품이었고.......

점심 식사 하는 곳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우연하게 발견한 찻집인데 실타래빙수를 팔아서 시켜봄. 대박~~~~ 맛있음. 강추!!!

팥도 너무 달지도 않고 맛있고, 일반 팥빙수를 재료별로 분리해둔 느낌.

맛있는 빙수 먹고, 커피한잔 후 구례산수유를 보러 출발~~~

길이 좀 막혀서 2시간 정도 이동한 것 같습니다.

지리산 아래 있어 멋진 풍경은 덤으로 볼 수 있고, 매화축제장 보다 오르막이 적고 넓게 자리잡고 있어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연인, 가족, 친구들이 좋은 곳이네요. 강아지들도 산책을 많이 나오고.......

아기자기하지만 넓은 곳이라 전 개인적으로 이곳이 오늘 여행지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캐리커쳐하는 분들이 계셔서 한 번 그려봄. 너무 미화시켜 주셔서 낯설었지만 계속 보니 정들더라구요.

금액은 2만원인데 할인해서 1만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축제 기간 중에 가야한다.(마지막으로 갈 수록 비추)

꽃이 만개했을 때는 정말 아름다운 곳~

 

튤립축제도 있던데  다음엔 거기로~~~

 

운정해 주신 기사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가이드분도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