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하고 화창한 날씨에 만개한 홍매화, 청매화, 백매화들이 수를 놓은 듯 피어있는 광양 매화마을은 그야말로 꽃들의 향연이었습니다. 매화꽃 향기를 따라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을 찾아다니며 연신 카메라에 경치를 담으며 축제를 즐겼습니다

 

조선시대에 조성되어 현재까지도 실제 주민들이 거주를 하고있어 더욱 잘 관리가 되고 있는 낙안읍성 , 생활형 야외박물관인 읍성의 성벽위를 거닐어 보며 풍요로웠던 고장의 삶을 몸소 느껴봅니다.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선암사 !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 고풍스런 승선교의 매력에 빠져보고 들어선 사찰 경내에는 유명한 선암매가 반겨주었습니다.

고결함, 기품을 상징하는 매화의 꽃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선암매는 가볍지않은 품위를 보여줍니다.

 

방문한 세 곳이 각각 다른 색깔의 매력이 있어 온전히 꽉 찬 하루를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여행코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