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열린 광양매화축제는 가히 인파가 온산을 뒤덮었습니다

섬진강을 굽이굽이 따라 산자락을 따라 화사한 매화꽃들이 뽀오얀 안개처럼 온 산과 마을을 덮어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분홍색의 매화꽃과 하아얀 매화꽃들이 섬진강의 은빛 모래와 푸른 하늘과 어우려져 황홀한 봄 풍경을 마음껏 뽐내고

 즐거움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코스인 화개장터에서 보리빵과 수수떡도 사고 각종 봄나물 특히 취나물과 머위 등

도 사고 이쁜 다육이도 5개 만원에 구입하였답니다. 경상도 하동과 전라도 구례를 잇는 만남의 장터 인 화개장터는 역사적인 전통과 맥이 함께하는 역사가 깊은 장터인지라 다른 오일장과는 맥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어렵게 3번째 코스인 구례 산수유 축제로 향했습니다

주말만 운영하는 셔틀 버스를 기다려서 하두 줄이 길다보니 시간에 쫒겨서 봅의 전령사 산수유길을 많이 못걸어서 좀 아쉽기도 했습니다.

이곳 구례는 가로수길에도 모두 산수유길로 되어 있는 호젓한 마을이었습니다.

아무튼 봄의 향연을 마음껏 즐기고 능력있는 기사님과 최고의 가이드님과 함께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