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인제 자작나무숲에 놀러가기 위해, 삼성여행사버스에 올랐습니다.

후기와 함께, 무심코 지나치면 보지 못했을 귀여운 사진 2장도 같이 올려봅니다.

 

인제 자작나무숲 전에 먼저 들린 곳은 수타사였습니다. 

이번 여행 메이트인 엄마여동생과는 먼저 수타사를 돌아보고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눈 쌓인 바닥에 돌탑이 가득했는데 다들 감탄하며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그만큼 장관이었습니다.

 

 

수타사에는 산소길이라는 산책코스가 있었는데 초입에서 귀여운 조각상을 보았어요!

바로 다람쥐 석상 3개였는데, 찾아보니 다람쥐가 수타사의 명물이라 합니다.

큰 조각상이 아니라서 다들 요 귀여운 다람쥐들 보고 갔으려나 싶어요.

 

 

동절기 입산시간 제한으로, 바로 자작나무숲으로 향했습니다. 중간에 경사도 있고 많이 걸어야했지만

자작나무가 하나 보이기 시작하더니 금방 자작나무숲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포토존으로 유~명한 오두막을 찾아 포토존과 그 옆에서 많이 사진 찍었습니다.

오두막 옆에는 정자가 있었는데 계단 쪽 눈 쌓인 바닥에 누가 손가락으로 귀여운 그림을 그려두었더라구요,

가족 중 저만 봤네요눈이 쌓이니 눈 흩뿌리며 사진 찍기도 하고, 이렇게 눈에 그림도 그릴 수 있었어요.

 

 

집에 돌아와 친척이 찍은 10월의 자작나무숲 사진을 보았는데 눈 없는 자작나무숲은 팥 없는 찐빵 ㅜㅠ

자작나무숲은 눈 쌓인 겨울에 가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bb

대구에서 거리가 멀어 쉽게 갈 수 없는 곳인데 삼성여행사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