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 인제 자작나무숲에 놀러가기 위해, 삼성여행사버스에 올랐습니다. 후기와 함께, 무심코 지나치면 보지 못했을 귀여운 사진 2장도 같이 올려봅니다.
인제 자작나무숲 전에 먼저 들린 곳은 수타사였습니다. 이번 여행 메이트인 엄마⋅여동생과는 먼저 수타사를 돌아보고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눈 쌓인 바닥에 돌탑이 가득했는데 다들 감탄하며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그만큼 장관이었습니다.
수타사에는 ‘산소길’이라는 산책코스가 있었는데 초입에서 귀여운 조각상을 보았어요! 바로 다람쥐 석상 3개였는데, 찾아보니 다람쥐가 수타사의 명물이라 합니다. 큰 조각상이 아니라서 다들 요 귀여운 다람쥐들 보고 갔으려나 싶어요.
동절기 입산시간 제한으로, 바로 자작나무숲으로 향했습니다. 중간에 경사도 있고 많이 걸어야했지만 자작나무가 하나 보이기 시작하더니 금방 자작나무숲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포토존으로 유~명한 오두막을 찾아 포토존과 그 옆에서 많이 사진 찍었습니다. 오두막 옆에는 정자가 있었는데 계단 쪽 눈 쌓인 바닥에 누가 손가락으로 귀여운 그림을 그려두었더라구요, 가족 중 저만 봤네요. 눈이 쌓이니 눈 흩뿌리며 사진 찍기도 하고, 이렇게 눈에 그림도 그릴 수 있었어요.
집에 돌아와 친척이 찍은 10월의 자작나무숲 사진을 보았는데 눈 없는 자작나무숲은 팥 없는 찐빵 ㅜㅠ 자작나무숲은 눈 쌓인 겨울에 가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bb 대구에서 거리가 멀어 쉽게 갈 수 없는 곳인데 삼성여행사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