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날씨가 추워 많이 망설이다 가게 되었는데 참으로 잘 한일 같았어 후기를 올립니다.

아이젠을 차고 등반아닌 등반을 시작해 어느듯 땀이 많이나, 옷을 들고 시원한 바람을 새며 자작나무가 나타나기를 한 시간 쯤, 더디어 곧데 뻣은 자작나무들이 자태를 드러내 주었다.

주로 젊은 청춘들이 많이와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다.특히 통나무집 배경사진은 50명이나 줄을 서고 있었다.

나는 화장실이 급했다.결국은 화장실 사용을 못했다.날씨가 너무 추워 얼어버렸다고 한다.

하차하면서 알려주었더라면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았을 텐데 조금 아쉬웠다.

자작나무의 자태는 곧게 뻣어 있었는데 나의 몸은 내려 올때까지 펴기가 힘들었다ㅎ

평생에 눈을 가장 많이 밟아 본것 같았으며 뽀도독 뽀도독 하는 소리는 지금도 귓가에 맴돈다.마치 얼음 공주가 된 그때의 기분까지도!

대구에 있는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라 그다음 주 다른 분들게 소개해기도 헀다.갔다와 후기를 말해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