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 토요일 친구들과 태백산 눈축제를 다녀왔다.

태백산 눈 축제는 30여회를 거듭하지만 10년전 기차로 다녀왔던 눈축제에 비해 별로 다를 게 없어보인다. 

눈조각 작품의 내용이 조금 다르고, 대학생경진대회의 작품이 몇 추가되었고, 축제라고 하기엔 규모가 너무 작은 거 같다. 

거리의 눈을 치우지 않아 길이 미끄러웠고, 바람이 불어 곤돌라를 운행하지 않아 설경을 볼 수 없어 넘 아쉬웠다. 

태백산의 설경도 볼 수가 없었다. 

날씨까지 맞출 수는 없겠지만.. 많이 아쉬웠다. 

가이드님이 열씸이 친절하게 최대한 많은 정보도 알려주고 설명도 해주어서 그나마 다행이기도 하다. 

장거리 운전안하고 쉬며 이야기나눌 수 있어 여행사 버스여행이 좋은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