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다시 문을 연 '제30회 태백산 눈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어마한 인파속에서 함께한 이번 축제는 겨울축제의 대표인 태백산눈축제를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실감나게 헸습니다.


어느 때보다 웅장하고 화려한 눈 조각 전시들, 대구에서는 볼수 없는 전시들, 해마다 다른 주제의 조각상들을 보며 얼마나 많은 준비를 태백이 하고 있는지 감탄하게 됩니다.

 

숨은 맛집과 간식거리가 가득한 정선시장을 거쳐, 꼬불꼬불 정선의 아름다운 동강이 발아래 펼쳐지는 병방치 스카이워크... 조금 무섭기는 하지만, 짜릿한 풍경들을 바라보며 깊이 숨을 내쉬어 봅니다.

기사님께서는 힘드셨겠지만 우리는 차창으로 날리는 함박눈속에 태백 여행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