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행을 너무나도 좋아하고 여행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남자 "박 대 환" 입니다.
저는 지난주 토요일인 11월26일에 대구 삼성여행사를 통해 "영동 양산팔경 둘레길(강선대 ~ 송호금강물빛다리) 코스 및 숲마을 농원 & 비단숲와이너리에서 제공되는 청국장 정식 + 와인족욕체험(와인시음), 난계국악공연 및 천고관람까지 진행되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사실 올해 8월말에도 삼성여행사 통해 영동포도축제를 다녀왔었는데 그 때는 와인터널, 포도따기체험, 포도축제장 다녀왔던 코스였고 이번에 가는 코스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코스여서 한 번 다녀오자 하고 예약하였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여행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발 당일 아침 저는 집결지인 "법원 건너 농협" 앞에 20분전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니 이미 버스는 대기중이었으며 이 날 가이드님으로는 삼성여행사 이용하면서 처음뵙는 가이드님이신 "김 민 정" 가이드님께서 수고해주셨으며 이 날 운전으로는 드림관광 심재민 승무사원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버스는 정확히 9시에 출발하여 반월당 및 두류 광장코아, 성서홈플러스까지 모두 경유하였으며 저를 포함하여 약 40명의 여행객분들께서 탑승하셨습니다.

성서홈플러스 탑승 이후 가이드님의 인사 및 일정소개가 있었으며 일정표와 뺏지도 나누어주셨습니다. 이 날 일정으로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강선대 ~ 송호금강물빛다리) + 숲마을 농원 & 비단숲와이너리(청국장 정식 식사 및 와인족욕, 와인시음 체험) + 천고 관람 & 난계국악공연 코스였습니다..^^
  법원 건너 농협 출발한지 약 1시간21분만인 10시21분경에 추풍령휴게소 도착하여 20분정도 휴식을 하였습니다..^^ 삼성여행사 여행하면서 느낀 점은 대구출발 가까운 여행지나 거리가 있는 여행지나 항상 휴게소 정차하여 15~20분 휴식하게 해준다는 점이 참 좋다고 느꼈습니다.
추풍령휴게소 출발한 후 버스는 또 달리고 달려서 약 2시간20분만인 11시20분쯤에 첫 번째 여행지인 "양산팔경 둘레길 - 강선대"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선 강선대부터 둘러보고 둘레길따라 걸은 후 송호금강물빛다리 건너서 버스탑승하는 시간까지 약 50분의 관람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양산팔경"은 양산을 꿰고 흐르는 금강변의 아름다운 절경 8개를 꼽아서 양산팔경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둘레길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강선대부터 비봉산, 봉황대, 함벽정, 여의정, 용암까지 총 6곳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영국사와 잪우서당 또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강선대에 가기 전 바라 본 송호금강물빛다리와 소나무 숲 입니다..^^ 주변경치도 아주 좋았고 이 날 날씨도 아주 좋았습니다.
양산팔경 제2경인 강선대 입니다. 강선대는 양산팔경 중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곳으로써 물과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삼합을 이루는 곳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강선대는 유유히 흐르는 금강가에 우뚝 솟은 바위에 오롯이 서 있는 육각정자로 멀리서 보면 우아하고 고상한 멋이 흐릅니다. 영동에 월류봉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강선대를 둘러본 후 송호금강물빛다리까지 트래킹 하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트래킹 하는 동안 마스크를 잠시 벗고 여유롭게 천천히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셨습니다.
  나무데크 계단을 내려와서 찍어본 "송호금강물빛다리" 입니다. 송호금강물빛다리는 2021년 6월에 준공된 다리로써 약 290m 정도 되는 다리 입니다. 노란빛 반듯한 기둥 좌우로 솟아롤라 부드럽게 휘어진 주탑은 우리나라 국악의 고장 영동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전통악기 해금을 형상화하여 황금색으로 도색하여 멀리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송호관광지" 입니다. 송호관광지는 금강 상류에 자리잡고 있어 강물이 깨끗하고 100년 이상된 소나무숲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분수대, 장미꽃터널, 살구꽃동산, 조각공원을 비롯하여 주차장, 취사장, 체력단련장,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등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양산팔경 둘레길을 걸은 후 버스는 12시10분에 출발하여 다음 장소인 "숲마을 농원 & 비단숲와이너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예상보다 10분 일찍 도착하여 10분간 기다리면서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식사시간이 되어 식당에 들어갔는데 여기서 에피소드가 하나 생겼습니다. 식사시간이 되어 식당에 들어가니 반찬은 미리 세팅되어있지 않았으며 밥도 식당에서 사용할법한 대형 밥솥이 아닌 가정용 밥솥으로 밥을 하시는 것을 보고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그래도 미리 예약하고 가서 때 되면 알아서 주시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다른 테이블은 밥을 먹고있고 제가 있는 테이블(저 포함 8명)에는 반찬만 나오고 밥을 주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갑자기 날벼락 같은 소리가 들렸는데 밥이 없어서 밥하는데 15분이나 기다려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 포함 같은 테이블에 앉은 다른 일행분들도 화를 내는 상황이 발생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엔 한 40분넘게 기다려서 밥 조금씩 서로 나눠먹고 누룽지라도 먹긴했습니다..^^
솔직히 저도 삼성여행사 여행다니면서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었고 열이 받긴하였지만 그래도 햇반이라도 주시면서 죄송하다 인사해주시고 막걸리도 주시고 또 계란후라이도 주셨습니다. 죄송하다 인사도 해주시고 또 막걸리에 계란후라이까지 내어 주시는데 더 이상 화를 낼 수가 없었습니다 ㅎㅎ 밥 못먹은 덕분에 같은 테이블에 앉은 저 포함 8명이서 와인체험 및 와인족욕도 같이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분위기가 좋았었습니다. 그 덕분에 기분이 풀렸습니다. 이 날 가이드님께서도 식사도 못하시고 손님 한 분 한 분 신경써드린다고 대단히 고생많으셨었습니다.
 1층이 식당에서 나름대로 식사를 맛있게 하고 2층 와이너리 올라와서 와인시음 및 와인족욕을 하였습니다. 와인시음 및 와인족욕 하기 전 와이너리에 전시되어 있던 다양한 와인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저 포함 8명이 또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샤인머스캣 와인부터 포도와인까지 도수가 다른 와인시음도 해보았습니다..^^
와인시음 후 와인족욕까지 하였습니다. 따뜻한 물에 와인족욕을 하니 발의 피로가 풀립니다..^^
 와인시음 및 와인족욕까지 다 마친 후 다시 버스에 탑승하여 마지막 여행지인 "천고 관람 & 난계국악공연" 하는 장소인 영동국악체험촌에 도착하였습니다. 영동국악체험촌은 우리소리관, 국악누리관, 소리창조관, 천고각, 난계묘소가 있습니다. 난계국악공연이 15시부터 시작이었으며 제가 탄 버스는 14시52분경에 도착하였습니다. 난계국악공연 관람 및 천고까지 둘러보고 다시 버스탑승하는 시각은 15시50분까지였습니다.
공연은 정확하게 15시부터 시작하였으며 첫 번째 연주로 "관악합주 (수제천 중 1, 4장)" 국악공연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두 번째 곡은 "피리 독주 (서용석 선생의 피리산조)" 공연을 보았습니다.
세 번째 연주곡으로는 "가야금 병창(심청가 중 방아타령 외 1곡)" 이었습니다.
네 번째 곡으로는 "민속기악합주(신뱃노래)" 였습니다.
마지막 곡으로는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사물놀이(삼도농악)" 공연으로 난계국악공연은 약 30분정도 진행되었으며 돈 주고 봐도 아깝지 않을 난계국악공연을 정말 잘 보았습니다..^^
 난계국악공연을 보고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의 북인 "천고"를 보러 천고각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세계 최대의 북인 "천고" 입니다. 천고는 "하늘의 북" 으로 간절한 소망을 담아 천고를 두드리면 청명하고 웅장한 소리가 하늘에 닿아서 그 수원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로 천고라 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천고의 웅장함을 더하기 위해 5마리의 용이 휘감는 문양의 오룡으로 단청을 하였다고 합니다. 천고각에서 "천고타북 체험" 도 할 수 있는데 1인 3타해서 3,000원의 체험비 내고 천고타북 체험도 가능합니다. 이후 버스는 16시에 난계국악촌을 출발하였습니다.
 난계국악촌 출발한지 약 47분만인 16시47분경에 김천휴게소에서 약 15분간 휴식을 하였습니다..^^
휴게소 휴식 이후 가이드님께서 가위바위보 게임 진행하셨고 삼성여행사 통해서 여행하면 나눠주는 마스크팩도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대구에는 18시쯤 도착하였습니다. 이 날 운전으로 수고해주신 드림관광 심재민 승무사원님과 숲마을 농원 점심식사 문제로 본의 아니게 마음고생을 많이하신 삼성여행사 김민정 가이드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려드리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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