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수의 밤바다가 기다리는 식도락 여수+순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먹을꺼리, 볼꺼리가 가득한 식도락 여행은 언제나 기대한만큼 충족해줍니다. 검은해변을 끼고 달려보는 레일바이크 어린아이처럼 늦가을 신나게 웃어도 보고 이른 동백꽃이 반겨주는 향일암에서 올해에도 건강과 안녕을 주신 부처님께 감사의 기도도 드렸습니다.
여수의 청량한 바다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로 이틀째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간만에 보성녹차밭에서 바라본 새파란 능선은 눈과 머리와 마음을 힐링시켜 주었습니다.
이틀동안 식도락에서 마련해준 정찬은 올해 먹어본 최고의 밥상입니다. 다음 여행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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