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0일 일요일
여행하기에 정말 멋진 날씨에 경남 밀양에 다녀왔어요.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그 유명한 표충사. 문화해설사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서 많은 것을 배웠답니다. 재악산, 재약산 천황산. 표충사가 있는 산이름에 관하여서도 들었고요. 여러가지 산봉우리에 관련된 내용도 배웠어요. 표충사에 들어가는 곳에 참나무가 많다는 것과. 표충사에 유교와 불교가 함께 하고 있어서 표충사 앞부분은 예전에 학교에 해당하고, 위에 올라가면 절이라는 것도 배웠어요. 탑돌이는 시계방향으로 해야 된다는 것도 배웠지요.
점심은 표충사 들어가기 전 음식점 단지에 있는 곳인데, 나름 유명한 곳인가 봐요. 건강에도 좋은 두부요리인데, 세가지 색으로 된 두부였어요. 나물반찬들도 깔끔하게 맛있었어요. 인근의 카페에서 커피도 사 먹었어요. 테이크 아웃은 2,500원. 너무 좋아요.
위양지에서도 문화해설사님과 함께 설명을 들으면서, 스토리 트레킹을 하였답니다. 상당히 유쾌하신 설명이라서 모두들 행복하게 위양지 트레킹을 하였고, 사진이 멋지게 찍히는 포토존을 쪽집개 강사 마냥 가르쳐 주셨어요. 5월에 이팝나무가 아주 멋지게 핀다고 하니 5월에 위양지를 다시 찾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다음은 다시 밀양시내로 들어와서, 밀양관아도 구경했구요. 조금만 걸으면 있는 밀양루에서도 문화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냈어요. 맛있는 꽈배기도 사먹었어요. 꽈배기 3개 2,000원.
이번 밀양 여행은 갈 때는 손 가볍게 갔었는데, 돌아올 때는 정말 무겁게 해서 돌아왔답니다. 위양지 인근에서 농사지으신 쌀 3Kg. 상당히 무겁습니다. 벌써 드셔보신 분들이 맛있다고 하셨으니, 정말 밥맛이 기대가 됩니다. 점심시간에 두부 전골을 엄청 먹어서 배는 빵빵해져 있어서 몸도 무겁습니다. 밀양 캐릭터는 돼지국밥이 유명해서, 국밥을 <굿바비>라고 하네요. 굿바비 마스크도 선물로 주셨고, 치약 칫솔이 들어있는 세트도 선물로 받았구요. 또 여행사에서 마스크 팩도 챙겨 주셨어요.
정말 구경 하루 종일 잘 하고, 역사 공부도 많이하고, 맛난 것도 많이 먹고, 무거운 선물 보따리를 들고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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