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할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해 우의를 입고 쑥섬으로 들어갔습니다.

녹동항에서 배로 3분 정도 타고 쑥섬에 도착해 탐방로를 따라 좀 올라가니 난대원시림 속 푸조나무를 볼수 있었습니다. 만지며 소원을 말하면 들어준다고 하여 저도 푸조나무를 만지며 소원을 빌어 보았습니다^^

 

환희의 언덕에 올라서면 다도해의 절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좀 더 올라가면 많은 꽃들이 있는 정원이 있었습니다. 길은 좀 험했지만 내려오며 쑥섬등대 해안절벽을 볼수 있어 힘들지 않았고, 해안가를 따라 동백나무길은 유명한 사진 스팟이여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팔영산 치유의 숲은 울창한 편백나무 숲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걷기만해도 몸이 건강해지고 힐링되는 느낌이 팍팍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