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에 다녀온 강원도 철원. 5시에 대구에서 출발해서 길고 긴 여정에 도착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순담에서 드르니까지 편도의 길을 걸었어요. 3.7km정도 되는 거리를 걷는데 오른쪽에 화강암, 주상절리가 아주 멋있게 이루어져 걸을때마다 감탄했어요. 주상절리 드르니까지 빠른걸음으로 걸었더니 1시간 20분만에 드르니에 도착. 버스타고 고석정으로 이동해서 점심먹고 강 한가운데 솟은 바위 고석정을 보고, 삼부연폭포로 이동하는데 전부 주상절리에서 크게 멀지 않은 거리에 있었어요. 삼부연폭포를 보려면 용화옛터널로 지나서 삼부연폭포가 나오는데 폭포가 멋있게 떨어지는걸 볼 수 있었어요. 철원이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정해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