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 답지않게 포근한 날씨에 내장산에서의 여유있는 산책은 주변의 단풍과 함께 한폭의 수채화가 되었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우화정, 내장사 등 편안한 안식을 주는 여행이었습니다
담양 죽녹원에서는 대나무 숲에서 내뿜는 음이온을 온몸으로 시원하게 만끽하면서 사색에 잠길 수 있었고, 메타세콰이어길 에서는 뻥뚫린 가로수길을 바라보며 모두의 마음마저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여정내내 막히는 길이 없어 여유있는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이번주말은 가을의 풍성한 선물을 받은 듯한 기분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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