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2일 토요일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남설악 오색약수터와 강릉시 주문진읍에 있는 주문진수산시장을 다녀왔어요.
남설악 용소폭포를 거쳐 선녀탕을 지나, 오색약수터까지 편도 3,4키로미터 라고 하네요. 용소폭포 주차장에서 하차했어요. 너무 추워서 아이고 추워라 계속 아이고 추워라 했는데 용소폭포를 보면서 아이고 멋져라 아이고 멋져라로 바뀌었어요. 용소폭포 삼거리를 지나 선녀탕. 선녀탕에는 선녀는 없었어요. 주전골계곡을 지나 오색약수터를 구경했어요.
조선중기인 1500년경 성국사의 승려가 약수를 발견하고, 성국사 후원에 5가지 꽃이 피는 신비한 나무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안내문에 적혀 있었어요. 이 약수는 나트륨과 철분이 섞여 있어 특이한 맛과 색을 지니고 있으며, 위장병과 신경쇠약, 피부병, 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하네요. 머리를 조아리고 제가 한 모금 약수를 맛보았는데, 제 입맛에는 탄산맛이 났고, 소금기가 느껴졌어요. 또 안내문에는 코로나 19바이러스 감염예방 및 위생 우려로 오색약수에 바가지를 비치하거나 함께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색약수 용출량이 감소하여 원인분석을 위한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양양군의 안내문이 있었어요.
식당가에는 여러 식당들이 즐비했어요. 산채음식들이 많아 보였어요. 식당가에서 점심을 해결하였어요. 사람은 역시 뭔가를 먹어야 힘이 생기는 듯해요. 그리고 오색주차장에서 승차했어요. 주문진시장으로 이동했어요. 정말 수산시장이 넓고 가게들도 많았어요. 건어물 가게들, 식사할 수 있는 가게들, 풍물시장에는 신선한 해산물을 팔았어요. 대형버스 주차장도 크고, 관광버스들도 너무 많고, 또 신기한 볼거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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