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산 북쪽 기슭에 있는 선운사 올라 가는 산자락과 가는 곳곳에 피어 있는 9월의 꽃무릇 8월에 피는 꽃은 상사화라고 부르고 색이 약간 분홍색에 가까우며 9월에 피는 꽃무릇은 붉은 색이 황홀할 정도입니다. 이번 주도 예쁘지만 다음주는 더욱 더 많이 피어나 화려함을 뽐낼 것 같습니다. 빼어난 자연 경관과 소중한 불교 문화재들은 지니고 있는 선운사이지만 이곳의 아름다음을 더욱 더 빛나게 하는 것이 꼿무릇이 피는 가을에 정점을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9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국 문인협회 고창지부에서 이렇게 시화전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올라 가는 길에 시도 하나씩 읽어 보는 재미를 누리시면 됩니다

 

 

 

 

 

 

 

 

 

 

 

 

 

 

 

 

 

 

 

 

 

4번째 방문인 선운사인데도 이번에 처음으로 도솔 폭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운사 절족에서 약 3킬로 미터 등산로를 올라 가면 저수지 옆으로 이렇게 멋진 폭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만평 장관을 자랑하는 메밀꽃 잔치입니다. 꽃말은 "연인"으로 하얀 눈송이가 땅에 뿌려져 있는 듯한 모습이거나 팝콘이 펼쳐져 있는 듯 넓은 면적에 뽀송하게 피어 있어며 잔잔한 아름다음을 운치 있게 보여 줍니다. 또한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 찍기가 좋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겨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이곳에서 2시간을 소요하기엔 시간이 너무 많아서 선운사에서 4시간을 좀 더 많이 배정하고 메밀꽃단지는 1시간 내외로 조정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또 하나 여행의 묘미를 느께게 해준 것은 공기 좋은 지리산 휴게소에서 쌍무지개를 보았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