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아침 일찍 대구법원앞에서 광주 동구로 향했다.

광주의 자랑 무등산 리프트기를 타고 15분정도 산을 올랐다.

그 기분은 아직도 좋다. 자연과 하나가 된다는 게 바로 이런것일까?

아무런 잡생각이 나지 않고 풀향기 풀벌레 소리가 들렸다.

나도 시골에서 태어났지만 아직도 이런 분위가 너무 좋다.

옛 전남 도청과 금남로를 지나면서 1980.5,18 참혹했던

역사속으로 나도 들어가 그분들의 아프고 아무런 이유도 영문도

모른채 그분들이 처해졌던 그 시간에 나도 거기에 잠시나마

서 있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시간을 가지게 도와 준 삼성여행사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