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로 오시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번째 여행지인 '보리암'은 금산의 정상에 자리잡고 있는 금산의 온갖 기이한 암석과 푸르른 남해의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절입니다. ‘남해각’은 1973년 6월 22일에 개통한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인 남해대교와 연계되어 건축된 휴게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뛰어난 경관과 함께 함께 하는 남해의 관문으로서의 역할과 동시에 남해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정서적으로 매우 상징적인 건물입니다. 남해군은 어려운 결정 끝에 44년간 여관과 휴게소로서의 역할을 다한 이 유휴공간을 재생하자는 결정을 통해, 남해의 과거와 현재를 존중하고 남해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곳은 이충무공 유적 외에도 이순신상영관, 호국광장, 관음포 광장 등이 있어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러야 할 성지이자 역사의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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