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숲은 말그래도 일주일간의 고된 몸을 치유받는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어디서 불어오는지 모를 향긋한 풀냄새와 흙냄새들이 섞여 자연이 주는 건강함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산책길도 잘 구성되어있어 여유롭게 걸을 수 있었고 중간중간 데그나 의자들이 있어서 편안하게 쉴 수 있어 좋았습니다. 녹동항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며 점심을 먹고 쑥섬쑥섬으로 가는 길은 더욱이 설레었습니다.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꽤많이 있었고 배타고 건너간 쑥섬쑥섬은 아기자기한 구경거리들이 많아 즐거웠습니다. 섬지킴이 고양이들 구경도 재밌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