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단풍시즌이 오면 단풍구경 가야지 마음만 먹었지
제대로 된 단풍구경을 간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여행사를 통한 버스여행은 처음인지라
설레는 마음을 안고 이것저것 주전부리 준비해서
새벽 일찍 집을 나섰네요~
우리끼리라면 멀어서 갈 엄두도 못 냈을껀데ㅎ
TV에서만 보던 내장산 단풍을 직접 눈으로 보고
형형색색의 이쁜 단풍들을 가슴 가득 담고 왔네요~
식당은 복잡할것 같아 점심으로 먹으려고 김밥을 준비해갔는데
단풍나무 아래 큰 돌덩이에 위에 그냥 펴놓고 먹어도 얼마나 꿀맛이던지~ㅋ
시기를 잘 맞춰서 만개한 단풍 구경하며 가을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죽녹원에 가서 대나무 구경도 실컷 하고
그 유명한 메타쉐콰이어길도 가보고~
남는건 사진뿐이라며 열심히 찍었다는ㅋ
배경이 좋아서 그런가 가는곳마다 그냥 막 찍어도 이쁘더군요~
너무 열심히 구경하고 돌아다녀서 그런가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는 녹초가 되어버렸지만
좋은 추억 많이 쌓고 왔답니다^-^
가이드분도 친절하고 운전해주셨던 기사님도 유쾌하게 안전하게 운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괜찮은 코스뜨면 버스여행,기차여행 종종 이용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