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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을 통해 6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대가야 고령버스투어를 할 수 있다는 말에 얼른 인터넷으로 신청을 했었다. 고령버스투어는 가격도 만족스러웠지만 학생들에게는 교육적인 효과도 크게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다. 맨 처음 도착한 곳은 조선전기 문신인 김종직의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룬 개실마을이었다. 해설사님의 재미있는 해설과 더불어 전통집을 둘러보아서 좋았다. 대가야 전통시장에 가서 장터국밥을 사먹었는데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다. 대장간도 둘러보고 전통시장의 옛정취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대가야 박물관에도 들렀는데,우륵박물관에서 가야금,거문고,해금,아쟁 등 전통악기들을 관찰하고 전통악기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대가야 역사관과 왕릉 전시관에도 가보았다. 해설사님의 자세하고 재미있는 해설에 몰랐던 사실들 예를 들어 가야의 왕관특징,신라문화와의 차이점,등도 알게 되고 역사탐방을 제대로 한 거 같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박물관을 나와서 지산동 고분군이 있는 산을 한바퀴 쭉 둘러보았다.운동도 되었고,단풍이 멋지게 든 가을산도 만끽할 수 있었다. 고분들이 704개 펼쳐진 산을 둘러보면서 신기하고 인상깊었다.마지막으로 개경포 나루터에 들렀다.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친절하신 서샛별 가이드님과 게임도 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가이드님이 친절하시고 일일이 웃으시며 챙겨주셔서 너무 좋았다. 6000원으로 하루 종일 재밌고 유쾌한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