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이 너무 생생해서 실제로 간 것 같은 착각이 들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4월12일 장사도가이드를 다녀 온 김지훈입가이드입니다.
우선 2년 전 남자 둘과 다녀오면서 다음에는 꼭 다른사람과 오겠다고
두 주먹 불끈지고 다짐을 햇었습니다.
버스에 많은 여자분들과 남자분들과 함께 여행을 해서 소원을 성취한? 기분 좋은 날입니다.^^
날씨는 조금 흐렸지만 덕분에 덥지 않아 여행하기 좋은날이였습니다.
 

장사도를 조금 더 재밌게 즐기는 팁은
3일 뒤 지구를 떠나야 되는 도민준과

3일 뒤 떠나는 외계인 도민준을 보내야만 하는 슬픈 천송이로
빙의 되어 "유어 마이 데스티니~" 이 노래를 떠올린다면 오늘 여행은 성공입니다.
 

 

생생한 동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장사도를 들어가는 도중입니다^^
 

장사도를 가는 동안 이렇게 갈매기의 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새우깡이 있다면 추억거리가 생기죠~


갈매기와 친해지기



장사도라는 이름 같이~ 긴~~~~ 뱀 같이 생겨서 장사도라고 합니다. 뱀처럼 생겼죠~?



몇몇 분들만 기억하는 저의 깜짝 이벤트 뽕잎아이스크림 앞에 제일 먼저 오는 선착순 3분께 아이스크림을 사드렸습니다.
버스내에서 광고하면 모두 전투적으로 뛰어오실까봐 차마 말은 못 했었죠..
가끔 손님들에게 산타가 되고 싶어서 즉흥적인 이벤트를 가끔하죠 .^^



아름다운 장사도 전경을 한번에 볼 수 있는 달팽이전망대~ 꼭! 꼭! 장사도에서는 여기에서 사진을 찍으셔야 됩니다.



전경을 동영상으로 보면 더 생생합니다~




해상을 배경으로 연주회는 감성이 저절로 생겨나는 아름다운 무대~ 다리가 아프다면 잠시 쉬어가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동백 살아있는 꽃도 이쁘지만 떨어진 꽃 또한 매력적인 동백꽃



동피랑벽화마을 어릴적 좋아했던 톰과제리~



여기는 제가 좋아했던 드라마 '착한남자'의 마지막 촬영지 문채원에게 몰카를 당하는 송준기가 나왔던 곳 지금은
트릭아트로 바껴서 포토존이 되었스니다.



동피랑 벽화마을에 가장 메인 줄서서 사진 찍는 그 곳 왠지 날 수 있을 것 같어....



착한남자 마지막 촬영지 문채원이 샌드위치 만들어서 팔던 곳




중앙시장하면 먹거리가 아주 맛있습니다. 회를 먹는것도 좋지만
우짜면(우동위에 짜장을 부어 먹음),꿀빵 정도는 꼭 사줘야된다.
우짜면은 솔직히 평이 많이 갈리내요 저는 정말 맛나게 먹었는데 주의해주세요~
좋게 말하면 맛난 짜장면? 조금 나쁘게 말하면 짜장면에 물 부은 느낌?
꿀단지라는 꿀빵집을 저는 좋아합니다. 다른 곳은 기계이지만 실제로 손으로 다 만들어 더 찰진 느낌이 나죠,



마지막은 남망산 조각공원입니다. 통영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이라 공원도 구경하시고 바다도 구경하시고
오늘 갔을때는 동네주민 어린친구들이 자리를 깔고 색칠공부를 하고 있던데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에서 자라는 것도 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대구가 제일이죠~ 대구 만세~

먹기 위해 살고 살기 위해 먹는다. 
가이드를 하면서 돈을 벌지만 그 돈으로 맛난 음식도 사먹을 수 있고
가이드라는 일도 참 재밌는 것 같습니다.
친절뿐 아니라 완벽해지는 그날까지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