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진해 벚꽃 구경 고고하면서 밀리는 차와 주차 대란에 가끔은 인상을 찌푸리곤 했는데 
이번 4/6일은 편안하고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앞으로도 여행은 삼성여행사를 통해서 가야겠어요...완전 좋았습니다
젊은이들 속에 마흔 넘은 딸과 일흔 넘은 엄마와의 여행
모두 젊은 커플일텐데 불편하지는 않으을까? 버스 타고 가는건 무리가 아닐까?  예약을 하고서는 약간 걱정이 있었어요.
그러나 전날 날씨가 싸늘하다고 옷따뜻하게 입고 출발하자는 문자와
아침 김지훈 가이드님의 친절한 전화 목소리를 듣고는 1차 안심
(김지훈 가이드님 그날 몸살인듯 한데 다 나으셨겠죠.. 째끔 친한척 하는것 ㅎㅎ)
진해까지 가는 가까운 거리를 알고 계셔서 빠른시간에 도착해 주신  기사님 센스에 2차 안심

마치 예전 소풍을 기다리는 아이처럼 설레며 잠도 설쳤었요..
엄마와 단둘이 가는 여행은 손가락에 꼽힐 도로 (죄송스러운 맘이 ㅎㅎ)
범어역이 집앞에임에도 15분 전에 제일 먼저 버스에 올라서 출발을 기다렸답니다.
해군사관학교에서 김지훈 가이드님이 찍어주신 사진 모델에 비해 사진이 잘 나와서 같이 첨부합니다.
꽃과 함께 엄마의 환한 미소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다른 님들도 엄마와의 소중한 추억 쌓길 추천 드립니다. 이왕이면 친절한 삼성여행사와 함께.
.^^*  좋은 추억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