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을 알게된 후 너무 좋은 코스이고, 착한 가격이라 크게 고민하지 않고 구입했습니다.

전라도까지 가야하다보니 새벽부터 일어나야 했지만, 버스를 타고 가는덕에 아주 편하게 갔습니다.

약 3시간반 정도가 걸려 내장산에 도착했는데, 예상보다 단풍이 많이 들진 않았더군요

그래도 아주아주 예쁜 단풍들에 만족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단 하나 내장산에서 아쉬웠던건 점심을 해결할 시간이 조금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왕복 약 2시간정도가 걸리는데 그거는 단순히 걸어왔다갔다 하는 시간인데

사진찍고 그러다보면 약 2시간반은 넘게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점심을 먹을 시간이 좀 촉박하더라구요

그거 외에는 아주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시간 정도 이동하여 죽녹원을 갔는데, 무엇보다 이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건

내장산-죽녹원-메타세콰이어길 로 이어지는 이 코스가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내장산에서 울긋불긋한 색채로 사로잡힌 눈을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어길에서 푸른색으로 안정을 취할수 있었습니다.

모든 코스가 트래킹을 해야하는 코스라 굉장히 힘든점이 없지않았지만

슬로우트립 이라는 느낌의 여행을 해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셨던 가이드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