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이드 임선희입니다.

지난주말 주왕산, 주산지, 청송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출발 할때부터 날씨가 너무 가을가을하게 맑고

바람도 불지 않아서 단풍놀이하기엔 딱 이였습니다.

먼저 주왕산부터 갔습니다. 우리가 도착했을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 있어

버스가 주차장까지 가지못하고 갓길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길에 다양한 농산물과 먹거리들이 있었습니다.

청송은 특히 사과가 특산품이여서 가는길 부터 온마을이 사과나무 였는데

이곳에도 사과를 파는곳이 곳곳에 보였습니다.

































단풍이 너무 예쁘게 들어서 발을 딛을때마다 사진을 찍은거 같습니다.
저는 1폭포까지 올랐는데요 폭포가 크고 웅장하지는 않지만
그 나름대로의 멋이 있는 용추폭포였습니다.

다음으로 물안개가 피는 절경으로 유명한 주산지로 이동을 했습니다.
특히 일교차가 큰 가을날 새벽 물안개가 자욱히 피어
사진찍는분들의 출사장소로도 인기있는 곳입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에서 잘 나타나있는데요
저희도 새벽녘은 아니지만 주산지의 멋진 풍광을 보러 갔습니다.


















주산지로 가는길이 차가 너무 막혀 시간을 많이 지체했지만
맑은 공기와 신비로운 주산지의 모습을 보니 조금전 일을 잊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코스인 청송시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사진이 더이상 올라가지 않네요 ㅠㅠ)
4일9일에 열리는 청송지역의 질 좋은 농산물을 살수있는 전통 시장입니다.
저희가 단풍철이라 차가 많이 막혀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을 하니
이미 상인들이 정리를 하시고 계셔서 ㅜ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다음번엔 제대로된 시장을 구경하고 싶네요~

청송에서 바람소리 물소리 가을햇살을 느끼며
제대로 가을여행을 했습니다.
가을이 가기전에 꼭 청송가을여행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