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42명의 고객님들과 경북 최북단 영주에서 열리는 풍기인삼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버스안을 가득 채우신 고객님 만큼 유쾌했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_<


먼저 희방사에 다녀왔습니다!! 여름에는 계곡이 시원해서 너무 좋았는데
이번엔 대구에선 아직 보기 힘든 울긋불긋한 단풍이 사방에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많은 고객님들께서 요 계곡 트래킹을 하면서 예쁜사진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ㅎㅎ
소백산이 보여주는 단풍들 덕에 가을을 물씬 느끼고 왔습니다.






내륙 최대 높이 28m의 위용을 자랑하는 희방폭포입니다
여름보다 더 예뻐졌어요! 어머나 세상에!!
희방폭포의 포토존에서는 줄서서 사진을 찍었답니다!1



희방사는 언제가도 작지만 그 나름의 매력을 가진 절인 것 같습니다.
조선시대 부터 존재한 절인데, 그렇게 안보이쥬?
오른쪽에는 희방사 동종이랍니당
실제로 1m정도 밖에 안되서 다른 절들의 종보다는 작다고 느껴지는데요, 국보로 지정된 귀하신 몸입니당








오늘의 main, 풍기인삼축제장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기사님께 특별히 부탁해서 파출소에서 꺾어서 풍기역쪽으로 올라가서 풍기인삼시장앞에서 하차했습니다!
시간이 넉넉해서 기사님도 주차하시고 점심 드시는데 크게 지장이 없었던 것 같아요!




10월은 인삼의 사포닌이 가장 많이 나는 달이라서 10월 초에 인삼을 수확한다고 합니다ㅎㅎ
그렇게 수확한 인삼을 가공해서 10월 중순인 지금 요렇게 햇 인삼으로 판매하고 있구요
여느때 보다 튼실해 보이는인삼이 엄청 많이 나와있었습니다.
고객님들도 양손가득 장을 봐 오셨더라구요!!
상인분들께 설명을 들었는데, 인삼은 6년산이 최고라고 합니다ㅎㅎ
인삼은 6년이 지나면 그때부터 차츰 삭기 시작한다네요ㅠㅠ
고객님들 대부분이 '전통시장을 살려야지'라고 하시면서 저렴하게 요 햇 인삼들을 양손가득 구매하셨습니다ㅎㅎ


강가에서 열리는 축제장입니다. 인삼시장에서 한 10분에서 15분정도 걸으니까 나오더라구요
가장 눈에 띄는 교복체험이 있었습니다!!













흥겨운 인삼축제를 뒤로하고 마지막 무섬마을로 갔습니다.
가을철이라 다른 여행사에서도 엄청 많이 왔더라구요!!
외나무다리를 흐르는 물이 여름철 보다 많이 줄어들어서
외나무다리를 건너는데 현기증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여름에는 옥수수를 팔던 가게들이 지금은 오뎅을 팔고 있더라구요!














아침에 차가 갑짜기 바뀌어서 작은 소동이 있었지만,
그래도 여행지를 다녀오면서 마음이 푸근해 지는 것 같습니다.
하루의 짧은 일정이지만 어느새 대구에 도착하면 정이 들어있네요ㅎㅎ
오늘은 여느때보다 고객님들께 많은 사진을 찍어드려서 너무 좋았습니다.
단풍이 예뻐서 그런지 고객님들께서 엄청 적극적으로 사진을 부탁하시더라구요
저도 간만에 실력발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ㅋㅋㅋㅋ

다음주면 강원도 지방과 경북 윗쪽지방은 단풍 절정의 시기라고하네요!
가을이 요 영주 장보기 투어 코스 정말 추천 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