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용운 가이드가 손님께 가이드 특징을 물을때 "담당 가이드 목소리 커용?" 물어서 제 손님들을 인도 해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제 목소리 큰 가이드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목소리 큰 가이드 안준희입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벚꽃이 만발한 진해에서 우짜든동 손님 여러분을 안전하게 모시고 가기였습니다.
차도 많이 밀릴거라고 생각했고 고생도 많이 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코스를 잘 짠 김지훈가이드 덕분인지 아니면 선두차에서 계속 상황을 연락 해 주신 김슬기팀장님 덕분인지 몰라도
차 밀림이 전혀 없이 이번 여행을 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 간 코스는 해군 사관학교
해군 사관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여기서 부턴 벚꽃으로 유명한 진해입니다"라고 만발한 벚꽃들이 대신 말해주고 있더라구요
우리 손님들은 탄성을 질렀죠...
저도 너무 행복했어요
그때서야 오늘 이 여행 좋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해군사관학교에서는 벚꽃 사진을 안찍었어요
왜냐면 여좌천에서 많이 볼거라서요...
손님들께도 여기서 벚꽃 찍지마시고 꼭 거북선과 제복 입고 찍으라고 했는데 다들 잘 찍으셨어요?
저는 이날 손님들 사진 수십장을 찍어드린듯...
제가 반협박으로 사진 찍어드렸는데도 웃으면서 반겨주신 고객님들 감사합니다.

자 다음 코스는 우리코스의 메인 여좌천




어디서 찍어도 TV에 나오는 모습이었죠

저는 여기서 계속 먹었어요,... 꼬지먹고 회오리감자 먹고 소세지 먹고 딸기 사탕 먹고 벚꽃 스무디 먹고 닭강정 먹고....
먹을게 너무 많아요... 벚꽃이 이쁘게 핀 곳이라서 더 입맛이 당기더라구요...
이날 같이 간 가이드랑 몇만원치 먹고 왔어요...

마지막으로 간 경화역...
여기서 유독 남자친구분들이 여자친구분들 목마를 많이 태우시면서 사진 찍어달라고 하시던데
남자친구분한테 맞아 죽을까봐 빨리 찍어드렸어요... ㅜㅜ





가이드 후기 적을때 우리 삼성여행사 가이드 이야기 잘 안적는데
이번에는 저희 가이드 자랑 좀 할게요
이래저래 진두지휘 잘 해주신 김팀장님...
길 안막히게 고속도록 알아봐주신 김지훈씨...
급 호출했는데 오신 최상무님... 커피 감솨
그리고 새내기 가이드 샛별씨 너무 긍정 에너지~~~
그리고 잘생긴 가이드 현가이드, 유가이드...
손님한테 늘 친절한 영미 가이드
그리고 낭창하게 친절한 경화 가이드
콩사탕 챙겨주신 김영은대리

다들 손발 잘 맞춰서 이번 여행 잘 갔다와서 너무 좋았구요...
앞으로도 발전하는 삼성여행사 우리 같이 만들어봐요...

우리 환상의 팀이었는거 같아요...

우리 고객님들
항상 우리 삼성여행사 가이드들은 여러분들을 마음으로 대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그럼 감동과 재미 그리고 아름다움이 있었던 벚꽃 여행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