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성여행사 가이드 박종범입니다! 저는 저번 주말 고객님들을 모시고 대관령 양떼목장-강릉 중앙시장-안목해변 을 다녀왔습니다. 점점 숲이 물들어가는게 보이며 새삼 가을이 다가옴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침 여섯시에 범어역앞에서 출발하여, 고객님들을 태우고 대관령으로 향했습니다. 아침에 안개가 너무 많이껴서 날이 흐릴까 걱정이 되었지만 목적지에 도착을 하니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하늘이 반겨주었습니다. 첫번째 코스는 양떼목장입니다. 항상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양떼목장은 산책로가 참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게다가 노랗게, 또 빨갛게 물들어가는 단풍들이 보여 더욱 운치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보고, 또 걷느라 고픈 배를 움켜쥐고 저희는 강릉중앙시장으로 향했습니다. 강릉 시장에는 정말 구미가 당기는 음식들이 많았는데요. 식당들 뿐만 아니라 길거리 음식들도 많아서 눈코입이 즐거운 시장투어 였던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식사 후 저희는 안목해변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패션 행사를 하는 터에 조금은 잠잠한 해변을 즐길수는 없었지만, 나름대로 쇼 구경도 하며 커피한잔과 함께 강릉항을 돌아보는 여유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충분한 티타임을 즐기고 고객분들도 여러장의 사진들을 서로 찍는 즐거운 시간들을 가진 후 저희는 가벼운 마음으로 대구로 돌아왔습니다. 새벽부터 여행하느라 피곤하셨을 텐데 시간약속도 다 잘 지켜주시고, 즐겁게 여행하시는 고객님들을 보며 더욱 보람차고 기분 좋아지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