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여행을 다녀와서 여행후기를 올리는 것이~ 여행일지를 기록하는 것처럼 흔적을 남기는 것이 참 행복하네요~
 10년이 흐른 뒤에도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지난 추억들을 회상할 수 있는 곳으로 줄곳 남아 있으면 참 좋겠네요~
 아무튼 조금은 특별한 삼대 여인네들의 일탈이 무사히 진행되었고~ 너무도 행복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 후기는 코스에 대한 정보 전달과는 달리~ 여행에 대한 느낌을 글로 남기고 싶습니다.
 여행의 행복은.. 그 여행의 준비에 비용이 얼마가 들었나~ 어디를 다녀왔나~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 이었나..구나~
 시어머니 그리고 친정 엄마..에게 해외 여행도 제주도 여행도 아닌 강진 관광 버스 여행을 가을 산책 삼아 소소히 준비를 
 해 보았는데~ 어머니들이 너~~~ 무 행복해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런 여행이 너무 신선하다 칭찬해 주셨습니다.
 물론 이쁜 손녀와 함께한 길이었기에 그 행복이 배가 배가 되었겠죠!!
 우리 네 여인.. 동갑내기 친정 엄마와 시어머니, 저 그리고 제 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참 뿌듯합니당^^ 

 1.가장 먼저 들른 시인 김윤식 선생의 영랑생가 
  











 솔직히 이때는 엄마들이고 딸이고~ 난생 처음 3시간 이상 고속버스를 타 본 후라... 얼떨떨 하시죠잉~ 자자!! 깨어나십쇼!! ㅋㅋ

 2. 마량놀토수산시장 
   - Tip: 사진 찍다가 버스 기사님이 우리를 지나치다 하얀 수산회센터 건물을 알려 주셔서~ 
    자연산 돔과 지금 제일 맛 좋다는 농어를  4만원 + 소라, 꽃게 등을 챙겨 주셔서 회로 배 채우고 매운탕도 아주 그냥 끝장!!
 














 3. 오늘 여행의 가장 하일라이트!! 가우도 - 가우도를 잇는 동쪽 다리와 서쪽 다리가 있는데~ 
     아주 그냥 손을 주~ 욱!! 뻗으면 하늘에 손이 맞다을 듯~~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참 오묘하네요~





























 다리에서 내려다 본 서해는 참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4. 끝으로 친정 엄마의 체력적 한계와 외손녀의 의리로 둘은 정약용 선생의 다산 기념관에 남아 있고 
    체력 끝장!! 고부지간은 나란히 사이 좋게 짧지만 굻은 코스 다산초당 길로 몸을 돌려 마지막 여정을 마쳤습니다^^

 











 돌아 오는 길에~ 삼성 여행사 트레이드 마크!! 가위,바위,보로 가이드 님을 이겨랏!!! 
 아~~~ 우리 효녀!!! 이 긴긴~ 버스 여행도 투정 한 번 부리지 않고 너무 너무 즐겁게 잘 따라 댕기고 놀아주더니!!
 캬아~~ 가위! 바위! 보까지 잘해서 끝까지 살아 남다니!!! 정말~ 장하다 우리 딸!! 
 할머니들 사이에서 외동손녀딸의 위상이 점점 하늘을 찌르네요!! ㅋㅋㅋ
 아무튼~ 이 날도 삼성 여행사 덕에 며느리로서, 딸로서, 그리고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역할을 열심히 잘 소화해 냈습니당^^
 묵묵히 뒤에서 적재적소에 저희들 사진을 좋은 추억으로 담아 주신 서미례 가이드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어떠한 돌발 상황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으시고 기분 좋게 좋게 여행객들을 잘 이끌어 주셔서 인상 깊었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당~ See you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