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 4일 군항제 여행 후기입니다.
저는 이번에 혼자여행을 갔습니다. 남친이 없는관계로....... 흡 눈물좀 닦을게요
벚꽃 축제에 한번도 안가봐서 가보고싶던 찰나 인터넷으로 찾게 되어 신청했습니다
혼자가는 여행이라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기대도 많이했습니다.
진해에 도착하니 벚꽃의 도시답게 어딜가나 벚꽃이있었습니다.
맨처음 해군사관학교에 도착해서 거북선, 박물관을 관람한후 산책로가 있어서 걸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날씨가 많이 추웠지만 하늘이 맑고 벚꽃이 이쁘게 펴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군복을 입으신 사관학교 생도분들 정말 멋있었습니다 bb

해군사관학교를 갔다가 여좌천 로망스다리로 갔는데 시냇물이 흐르고 꽃도 아기자기하게 피어서 정말 이뻤습니다.
그다음 오늘 여행의 핵심!!! 인 벚꽃 축제장인 중원로터리로 갔는데.
그런데 오늘 정말 운이좋게도!! 진짜사나이에서 오늘 축제에 왔습니다.
저는 알고 있던터라 시간에 맞게 행사장으로 갔는데 샘 헤밍턴, 박형식, 김수로, 박형식, 케이윌, 천정명이 왔습니다 ㅠㅠ
진짜 모두 멋있고 잘생기고ㅠㅠ 케이윌이  Love blossom을 불렀는데 그때 바람이 불면서 벚꽃이 날려
정말 이뻤습니다ㅠㅠㅠㅠ 그리고 에이트에 이현이 군악대 소속이셔서 축제때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행사를 본 후 옛모습을 간직한 진해 우체국을 본 후  제황산 공원으로 갔는데
가이드님이 모노레일보다 계단타는 것을 추천하셔서 계단으로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많이 힘들더군요....ㅋㅋㅋ
365개의 계단이 있어 천천히 올라가면서 경치도 보고 해서 좋았습니다.
올라가면서 도시락을 싸와서 점심을 먹었는데 혹시 도시락 싸가시게 된다면
제황산 공원에서 드시는걸 추천해요!!!
점심을 먹고 다시 올라가려고 하는데 공원에서 내려오시던 가이드님이 저를 보시고 사진 찍었냐면서 물어봐주셔서ㅠㅠㅠㅠ
사진도 찍고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면 진해탑이있는데 진해탑에 올라가면 진해 전경을 볼 수 있고 사방을 둘러봐도 벚꽃이 있어서
경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전경을 보고 내려와서 진해의 명물인 벛꽃빵을 먹기 위해 진해제과로 갔는데
벚꽃빵은 행사장에 따로 판다고 하여 행사장으로 가던중 작은 공원을 봤는데
진해는 공원마저 정말 이쁘더군요ㅠㅠ 작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사진찍기에도 정말 좋았습니다.
행사장에 도착해서 벚꽃빵을 샀는데 빵맛은 맛있었습니다. 어디서 먹어본맛인데 무엇이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ㅋㅋㅋ

금요일이 평일이라서 차가 막히지도 않아 모든 일정이 빨리 진행된 덕분에 일정에 없던 경화역도 가게 되었습니다.
경화역은 진짜 벚꽃반 사람반 이라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정말 운이 좋게도 기차가 지나가는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경화역 근처에 진해 고등학교가 있는데 그학교는 등교길이 벚꽃으로 되어있어서 등교길로 갔다가 왔습니다.
가이드님이 저혼자라고 나름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ㅠㅠㅠㅠ
원래 모든 분들한테 사진을 찍어주셨겠지만 저한테는 신경써주시는 것같아서 혼자 간 여행이 그렇게 외롭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버스쪽에 가이드님도 사진 찍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남자친구 만들어서 갈게요ㅋㅋㅋㅋㅋ
다른 여행상품 보고 가서 만나게 되면 잘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