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고객님들과 가이드를 다녀온 가이드 장혜리 입니다ㅎㅎ 이번엔 이틀간 약 80명의 고객님들과 북천코스모스축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이틀간 구름이 많고 적당히 선선한 날씨라 여행하긴 완전 좋았습니다. 사람이 붐비는 축제인데도 불구하고 시간약속을 최대한 맞춰 주시고 다들 매너가 넘치셔서 이번에도 마음따뜻해지는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ㅎㅎ 먼저 북천 코스모스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네비게이션에 북천역을 찾으면 북천역과 북천역폐역이라고 두개가 나오는데요~ 북천역으로 가니 좀 더 빠른 것 같았습니다. 곤양 IC에서 국도로 빠져서 내려가면 하동군 북천 코스모스축제장에 도착 할 수 있었어요! 올해는 대형버스 주차장이 구역(북천 코스모스역 혹은 북천역 폐역)과 신역(북천역)사이에 있었습니다. 내려서 왼쪽으로 가면 구역이 있고 오른쪽으로가면 신역이 있는 시스템이였어요!! 사진은 신역을 가는 길에 있는 터널입니다ㅎㅎ  요 터널을 지나면 강도 보이고 북천초등학교로 갈 수 있었어요!! 북천초등학교 근처에는 꽃'밭'이 많이 있었습니다. 주황주황한 꽃도 있었어용~ 이쁘쥬? 축제장 여기저기에 엄청 많이 피어있는 코스모스들입니다. 어떤건 사람 키의 2/3이나 되더라구요!! 북천초등학교를 지나면 이렇게 강뚝을 따라 자라있는 코스모스들이 있습니다. 북천초등학교를 지나 큰 길가로 올라가면 요렇게 구역이 나온답니다!! 올해 여름에 폐역이 되어버려서 이제는 코스모스사이로 지나가는 기차를 볼 수 없다고하네요ㅠㅠ 대신! 철도레일을 따라 걸으며 철도레일과 코스모스사진을 마음 놓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년 봄엔 레일바이크가 들어오고, 북천역 자체도 포토존이 많은 관광지로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축제기간에 가니 한 팀장 한장씩 사진을 인화해 주기도 하구요 페이스페인팅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요런 특이한 우체통도 있었어용! 역시 사랑이 꽃피는 북천역이였습니다..(주륵..ㅜㅜ) 철도를 따라걸으면 레일바이크위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레일바이크의 끝엔 메밀꽃과 코스모스가 펼쳐진 곳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조랑말이 이끄는 마차를 탈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당!! 한번타는데 5000원이였어용 한 10분~15분정도 타는 것 같았습니다. 코스모스와 메밀밭을 뒤로해서 도로를 건너면 요렇게 체험장이 나옵니다. 입장료는 2000원이고 현금만 가능해요!! 요기 옆엔 인디언 천막으로 된 축제장이 나왔습니다. 노래자랑도 하고, 간단한 주점도 있어서 메밀묵을 먹을 수 있습니당! 유료관람 존을 지나 버스주차장으로 가는길에 신역이 보이네요!! 북천역 신역 앞에선 호박으로 예쁜 포토존을 만들어 놨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운영하는 호박먹거리코너도 있습니당!! 여기 북천이 호박과 호박고구마가 많이 난다고 하네요! 코스모스를 뒤로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유등축제를 갔습니다. 서문쪽에 대형버스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저는 고객님들과 천수교 밑에 위치해 있는 게이트6으로 갔습니당 (서문에 있는 게이트7은 계단을 엄청올라야 해서 힘들었습니다ㅠㅠ) 1일은 개막식이여서 불꽃놀이를 했지만 대신에 유등이 8시쯤에 켜졌습니다. 굉장히 늦게 켜졌어요ㅠㅠ 2일은 개막 후라서 유등과 모양등이 6시가 넘어가니 거의다 켜졌습니다ㅎㅎ 사진찍기엔 2일이 더 좋았어요!! 촉석루입니다! 논개의 이야기가 있는 촉석루!! 촉석루 앞의 의암은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해가지면 출입이 불가능 합니다!! 의암 보시고 싶으면 빨리 촉석루 부터 가야했습니다ㅠㅠ 촉석루또한 6시 이후로는 출입을 통제합니다! 요런 재입장 도장을 꼭 받아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저는 재입장 도장을 받고 밥을 먹으러 갔습니당 (뭘먹엇는진 마지막에 알려드릴께용) 참!! 요기 진주남강은 장어가 유명합니다! 그래서 진주성 근처엔 장어집이나, 장어 포장마차같은 곳이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오니 이렇게 어둑하니 등이 예쁘게 켜져 있었습니다. 진주성 안에는 진주성전투와 관련된 등, 삼강오륜에 관련된 등, 전통민속놀이에 관련된 등, 전래동화에 관련된 등, 기생에 관련된 등 같이 테마가 있는 등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디테일 해서 이걸 만드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진주성 위에서 바라본 남강입니다. 유등또한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서 있었습니다. 부교도 있는데요, 부교는 역시나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ㅠㅠ 진주성 맞은편에 있는 소원등입니다. 꿈, 건강 등에 대한 사람들의 소망을 각 등에 걸어 두었어요! 개막식날 본 불꽃놀이입니다. 정말 팡팡 터지는게 완전 이뻤어용!! 1일엔 진주성 밖으로 나가면 청소년 수련원 같은 곳이 나오는데, 그쪽에 있는 설렁탕집에서 얼큰설렁탕을 먹었어용 2일엔 그 옆에 있는 원주통닭에서 찜닭을 먹었습니당!! 원주통닭집의 본점이 바로 여기 진주성 근처에 있다는 사실!! 찜닭이 굉장히 담백하고 별로 맵지도 않아서 독특하게 느껴졌습니다. 대구에서 먹던 찜닭이랑 좀 달랐어용ㅎㅎ 대구로 올땐, 국도를 타고 고령에서 IC를 타고 왔습니당!! 요렇게 오니까 1시간 20분정도 만에 도착했습니당ㅎㅎ 축제라 사람이 굉장히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즐겁게 추억을 만드시는 고객님들을 볼 때마다 저도 늘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음여행에도 또 만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