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연휴 끝인 일요일.

태풍이니 뭐니 여전히 비가 불안하게 오고 있었지만

지난번 부산 우중여행에 매력을 느끼신 엄니...강행하자고 하십니다.
대다수의 분들이 취소를 하시는 바람에 아주 여유롭게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로
알콩하게 다녀왔습니다.

움머~

날씨도 비교적 협조?해 줍니다.

이동하려고 차안에 있을 땐 비가 많이도 내리고 내려서 구경좀 할라치면 뚝~~~

오메오메~~~ 겁나 감사한거~~~ ^^
 

 

참 멋있습니다.

흠...술을 좀 드실 줄 아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려나요?

저런 곳에 앉아서 탁배기 일잔과 좋은 벗과 유유자적...ㅎㅎㅎ

 



후포시장에 들렀는데

장이 서는 날임에도 일요일이라 그런지 명절연휴라 그런지...

훼엥~~~~ 합니다요 ^^
 


벽화마을 입니다요 ^^

그림들이 이쁘고 재밌습니다.



아이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지금도 이 사진을 한참 들여다 봅니다.

마치 살아있는 고양이를 대하듯....

사랑스러운 모습니다.

 


후포등대 있는 곳인데

등대보다 풍경들이 더 매력적입니다.

보이는 시원한 바다와 넓디넓은 정원 같은 모습들이...

이런 곳에 별장이 있다면 정말 멋진 일 일것 같습니다.



오메~

대게빵엔 진짜 대게가 들었다네요.

먹어보니 약간 게맛은 나는데 전 한개이상은 못 먹겠더라구요.

대게를 삶아 냉동건조해서 분말로 갈아서 반죽에 함께 넣어 만든 빵이랍니다.



보이시나요?

무당벌레...

이곳은 이렇게나 청정한 지역인가 봅니다.


 

관광객들이 워낙 드나드니 집지키미눔도 기냥 멍~ 때리고 있네요.

또 누가 왔다가나 보다...

ㅎㅎㅎ

얼마전 티브이에서 전국 곳곳의 벽화마을에 실제로 살고 계신 주민들이

소음과 오물과 관광객들의 무례한 행동등으로 너무나 너무나 불편을 겪고 계신다는데요...

정말 에티켓을 지켜 불편을 드리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차량기사님의 배려로 잠시 들른 보오너어스으~~~ 영덕.
이곳은 여행을 다니며 자주 왔던 곳이지만 매번 다른 느낌과 감흥...
그래서 여행은 같은 장소를 몇번이고 가도 질리지 않는가 봅니다.


촉촉한 바닷가가 너무 멋있습니다.


매 장소마다 친절하게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겨주시고자 애쓰셨던 조혜란 가이드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행식구들 건사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궂은 빗길 안전운전 해 주시고 보너스여해까지 덤으로 주신 기사님 감사드립니다.
두분 덕분에 이번 우중여행도 안전하게 무사히 마쳤습니다.
거듭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