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봉평메밀꽃축제와 선돌,청룡포를 보고 왔습니다. 저는 원래 메밀꽃축제와 대관령목장 양떼체험을 하고 싶어서 티켓을 구매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떠나기 3~4일전에 연락이 와서 양떼체험 일정은 모객이 다 채워지지 않아서 그 일정은 취소되고 선돌,청룡포 일정만 가능하다고 연락이 왔았습니다. 취소할까도 생각했지만 이미 돈도 다 지불한 상태고 메밀꽃축제라도 보고오자 싶어서 갔습니다. 생각보다 버스는 거의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어요. 젊은분들도 계시고 연세드신 분들도 계시고... 메밀꽃축제 일정을 마치고  선돌로 향했습니다. 정말 볼꺼 하나도 없더군요.차에서 내려 1분정도 산위로 올라가면 선돌 경치를 사진찍는 곳이 한군데 있더라구요. 거기서 사진만 찍고 그걸로 끝. 돌산하나 덩그러니 그이외엔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그런데 옆에 같이 버스를 타고왔던 젊은분들이 "여기뭐야? 이게다야? 아무것도 없네" 이렇게 말하는걸 들었습니다. 저는 다른분들은 처음부터 선돌,청룡포 티켓을 사서 오신분들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분들도 저처럼 대관령목장 티켓을 구매했는데 여행사측에서 인원이 부족하다고 선돌일정 밖에 안된다고 해서 저처럼 할수없이 선돌 일정을 오신거 같더라구요. 여행사 측에서 버스 두대로 일정 두곳을 뛰려고 하니 마진이 남는게 없어서 대관령 손님들이랑 선돌 손님들 전부 한곳으로 모아 일정을 한군데만 갔다오는걸로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본인원맞 채워진다면 일정 두군데를 다 갔다와야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어쩐지 버스 한대에 사람들이 거의 꽉차 있었습니다 .두 일정의 손님들을 한버스로 다 몰아놨으니 말이죠. 가이드분은 참 친절하시고 좋았어요. 여행사측에 실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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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여행사 김슬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