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가 함께 여행을 고민하던 중 결정한 강진.(사실 가기 전에는 강진이란 도시가 있는지도 몰랐다)
삼성여행사에서 왕복표값도 안되는 가격에 정말 멋진 도시를 다녀올 수 있었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영랑시인의 생가부터 맛있는 회를 먹을 수 있는 놀토수산시장까지.
단순한 어느 시인의 생가 정도로 끝날 줄 았았던 시인의 생가는 가이드의 멋진 설명과 함께
살아있는 영랑시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 되었다.
놀토수산시장에서는 상인들의 친절과 부담없는 가격으로 맛있는 점심을 해결 할 수 있었다.
가장 좋았던, 그리고 가장 강진 다웠던 곳은 바로 가우도였다.
가우도! 가우도의 길을 걷는 동안 트인 경치를 보며 여유롭게 마음으로 엄마랑 이야기는 나눌 수 있었다.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는 멋진 풍경을 걷는 동안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힐링되는 기분이였다.
모녀가 와도 좋고, 부자가 와도 좋고, 가족이 와도 좋고, 연인이 와도 좋고.
새로운 도시 강진을 알 수 있어서 너무나 좋은 시간이였다.
삼성여행사에서 강진투어를 잠깐이라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적극추천.
가벼운 가격으로, 가벼운 마음이 될 수 있는 좋은 여행상품인 것 같다.